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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스레딕이라는 익명 사이트에서 흥한 글입니다.
여유를 갖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7:35.90 ID:f53IyCwAnT2
우리집 냉장고는 귀신이 나오는 것 같다.
내가 기가 약하고 겁이 많아서 잘못 본거라고 치기에는 기분나쁘게 생생한
오컬트를 겪고있어
이번주 동안 있었던 일을 좀 썰풀어보려고해. 이시간에 듣는사람 있을까?
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8:42.43 ID:FOgcJaWFqbo
나 있어!
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9:21.17 ID:f53IyCwAnT2
여튼 썰풀게. 이일이 일어난건 한 24일쯤? 월요일이였던것같다.
우리집은 냉장고가 2개가있어 부엌에 가족이 모두 사용하는 큰 냉장고와
복도에 따로 그릇같은것을 담아두는 좀 오래됀 작은 냉장고.
오컬트 현상이 일어나는건 복도쪽 작은 냉장고야
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19:53.30 ID:eq7nVS70Ios
으잌ㅋㅋ 스레주 제목 센스 ㅋㅋ
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1:32.68 ID:f53IyCwAnT2
내가 평소에 정말 겁쟁이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놀래키는 움짤같은걸보면
그대로 의자뒤로 거품물고 넘어갈정도로 겁쟁이야. 게다가 기도 약해서인지
어릴때부터 가위같은것도 자주걸리고.
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3:07.50 ID:0YF8ng4erLM
근데 괴담판 가야하는거 아냐?
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4:35.90 ID:f53IyCwAnT2
그래서인지 내가 내방에서 잠을 자는일이 좀 적어 빛이 전혀 안들어오는 구조거든
그래도 무섭지않게하기위해 그..뭐라고해야하지. 유아용 작은 전등이라고 해야하나
밤에 무섭지않게 불켜는.. 부끄럽지만 그것도 있지만 영..
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5:28.35 ID:f53IyCwAnT2
>>6 아 그럴려나?근데 이게 긴가민가해서..
방문을 닫으면 폐쇠된 공간이라고 생각되서인지 무서워서 내방에서 자주 못잔다 혼자.
그래서 거실소파에서 한번 잔적이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괜찮더라고!
그 다음부터는 소파에서 자주 자게됐다
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7:21.66 ID:f53IyCwAnT2
우리집 구조상 소파에서 자면 일직선상으로 복도에있는 냉장고를 볼 수 있어
그 월요일때도 그저 평소처럼 소파에서 자다가 문득 일어났는데 새벽 3시더라.
난 무의식적으로 화장실을 들르려고 복도쪽을 봤는데
냉장고 위쪽에 뭔가 보였다.
1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8:37.71 ID:FOgcJaWFqbo
>>9 헉 소름돋는다;;
10.5 이름:레스걸★ :2011/01/30(일) 00:28:37.71 ID:???
레스 10개 돌파!
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8:49.70 ID:f53IyCwAnT2
그러니까 이거 지금 생각해도 무서운데
긴 검은 머리를 늘어트리고 얼굴이 푸른빛으로 어스름하게 빛나는 듯한
왠 성인 여자가 냉장고 위에 엎드려있는것으로 보였다.
손은 보이지않고 그냥 얼굴만 냉장고 위에 덜렁 있는느낌? 놀라서 죽는줄 알았어
1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29:57.08 ID:FOgcJaWFqbo
>>11 ㄷㄷ;;
1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0:54.32 ID:f53IyCwAnT2
그런데 생각하고보니까 우리집 복도 냉장고는 부엌 냉장도보다 훨씬작고
요즘 큰 냉장고들도 위에 키가 한 160cm정도 넘어보이는 여자가 엎드려있을 수 있는 공간이 없잖아?
게다가 냉장고는 벽에 완전히 밀착돼어있어서..
쉽게 말하자면 그 여자의 하반신은 어디있는지 의문이라는거야.
그때 당시에는 이 생각을 못했다 그냥좀 위화감을 느꼈을뿐
1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2:48.28 ID:f53IyCwAnT2
난 화장실을 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소파에 누운채로 굳었다.
시선을 돌리고싶긴한데 왠지 돌릴 수는 없는 그런 미묘한 기분이였달까
다행히 그 여자는 그때까지는 내쪽을 보지않고 복도에서 연결됀 부엌쪽을 보고있었다.
엄청 무서웠어 방에서 자고있는 언니나 부모님을 깨우고싶었지만
그럴려면 복도를 지나쳐 방으로 가야하는데.. 차마 소리지를수도없고 미치겠더라
1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4:27.21 ID:dBv3+Zm+0+w
>>13 뭐 그런 걸 해석하고 있니 ㅋㅋ 니 집에 냉장고 위에 여자가 누워 있는게 일단 의문인데
1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4:50.15 ID:f53IyCwAnT2
난 애써 여자로 추정돼는 그걸 무시하고 다행히 잠들었고 그렇게 다음날이 왔다
아침부터 복도 냉장고 위와 내용물을 확인했지만 이상한점은 없었어
난 그냥 꿈이려나 생각하고 넘겨짚었지
그런데 그날밤 그게아니라는걸 알아버렸다.
1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7:25.66 ID:f53IyCwAnT2
>>15 그 당시에는 정신이없었어
그날밤 난 또 방에서 자면 더 무서울거같아서 소파에서 잤다
근데 그날은 분명 운동을 좀 많이해서 몸도 피곤하고 늦게잤는데
3시에 일어난거야 새벽 3시. 좀 안좋은 기분이 들었고 무의식적으로
복도쪽 냉장고를 봤다
1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37:54.90 ID:FOgcJaWFqbo
>>17 또 그여자인가;;
1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0:12.67 ID:f53IyCwAnT2
전날 봤던 그 머리만 있는 그게 또 냉장고 위에있는거다
게다가 이번에 심각한건 그 여자의 머리가 정확히 날 바라보고있었다
난그때 진짜 숨이멎는줄 알았어 손발이 떨리고 식은땀이나고 미치는것같았다
하지만 왠지 시선을 땔 수 가 없어서 더 무서웠어
눈을 돌려야하는데 돌려지지않는 그런..
2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0:19.38 ID:t9hW1Vl81EI
으잌....소름돋네
2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1:06.54 ID:t9hW1Vl81EI
>>19 나도 그런기분 알어!
2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1:52.00 ID:f53IyCwAnT2
진짜 무서워서 이불속에서 소리죽여 펑펑 운걸로기억한다
이나이 먹고 소파에 오줌지릴뻔했어 스레딕 오컬트판에 처음왔을때보다 무서웠다
분명히 전엔 이쪽을 바라보고있지않았는데
내쪽을 바라보는 그..뭐랄까 창백하고 푸른색으로 번들거리는 얼굴이랄까
기분나빠 진짜 이거
2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3:30.74 ID:t9hW1Vl81EI
>>22 헐...뭐지... 그 엄청난.. 비유? ㅋㅋㅋㅋㅋㅋ 오컬트판에 처음왔을때보다..ㅋㅋㅋㅋ
2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3:45.00 ID:f53IyCwAnT2
그렇게 난 정신을 거의 놓았고 날이 밝아올때쯤까지 계속 그 상황이였다
어느센가 정신차려보니까 베란다쪽에서부터 날이 밝아오고있었고
난 마음을 추스리고 이악물고 다시 냉장고쪽을 봤다
내가 그떄 그쪽을 보지않고 그냥 아침까지 버텼어야했어
2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4:21.64 ID:FOgcJaWFqbo
>>24 왜???
2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6:44.26 ID:f53IyCwAnT2
거의 오전 5시 30분쯤?이길래 그 정체불명의 머리도 물러갔을거란 착각을했지
냉장고 위에는 아직도 그 머리가있었고 머리는 당연히 내쪽을 향해있었다
그 얼굴을 본 이후부터는 기억이 잘안난다 정신을 잃었는지 그대로 잤는지는 몰라도
평소에 아무리늦어도 10시에는 일어나는 내가 오후 4시가 넘어서 내 침대 위에서 일어났어
가족말로는 내가 거실바닥에 널부러져서 자고있길래 아빠가 날 들어서
내방으로 옮겼다고 하셨다
2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48:53.36 ID:f53IyCwAnT2
난 그날 내내 기분이 안좋았어 난 안그래도 유리심장이라 이런일을 겪으면
거의 그 날은 정신이 피폐하다못해 나가니까
그날밤 난 내 언니에게 정말 사정사정을 해서 거실에서 언니와 같이 자기로했다
언니한테 멀쩡한 침대 놔두고 이런 부탁을 하기가 정말 미안해서
난 바닥에서자고 언니는 소파에서 자게했어
그리고 또 밤이왔다
2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0:15.49 ID:f53IyCwAnT2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난 그날밤 푹 잤고 정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
중간에 새벽에 깨지도 않았고 꿈은커녕 그냥 진짜 푹 잘잤다.
난 그래서 그냥 꿈이맞구나 하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다시 평소처럼 하루를 보냈지
근데 그게아니더라.. ㅜㅜ
2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1:19.86 ID:Q6YMm5UTnpk
>>28으어 ㅋㅋㅋ
3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1:57.69 ID:f53IyCwAnT2
난 그날 밤에 그..여자의 마법이 터져서 복통을 앓다가 또 중간에 일어났다
근데 그때도 새벽 3시에 가까운 시간이라 기분나빴지
하지만 난 배가 너무아파서 약이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부엌으로 가려고 일어나려고했는데 일어나지못했다
30.5 이름:레스걸★ :2011/01/30(일) 00:51:57.69 ID:???
레스 30개 돌파!
3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2:47.04 ID:FOgcJaWFqbo
>>30 또 그여자인가?
3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3:45.11 ID:f53IyCwAnT2
이 나쁜 여자가 또 냉장고 위에! 왜 하필거기인진몰라도 또있는거야 또!
내가 진짜 이러다가 미치는거아닌가 모르겠다고 정말
그 여자를 보자마자 몸이 진짜 '굳는다' 라는게 뭔지 절실히 느꼈다
정확히 날보고있었어. 근데 나도 이런일을 3번이나 겪다보니까
평소에 겁이많긴해도 꼴에 오컬트에 관심이 많기도하고.. 그 냉장고 위 여자를
자세히 봐보기로했어
3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4:43.72 ID:FOgcJaWFqbo
>>32 그여자 진짜 끈질기다;
3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5:08.58 ID:f53IyCwAnT2
그 여자를 자세히보면서 내가 느낀건 2가지
1. 여자는 숨을 안쉬는거같다 숨쉴때 생기는 미동조차없었어 그냥 얼린 동태같달까
2. 여자는 내가 있는 쪽은 바라보지만 정확히 '나'를 바라보고있지는 않다
이정도.
3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6:57.02 ID:f53IyCwAnT2
난 그쪽으로 가까이 가볼까? 하고 생각해보기도했지만 그건 영 무서웠어
그래서 난 다음날 언니와 함께 거실에서 자며 저 머리를 탐구하기로 마음먹었지
.. 하지만 저걸 마주볼 수 있게됐다고해서 무서움이 사라지는건 아니였다
배는 아프고 복도는 못지나가고 진짜 못됀머리인거같아
3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0:59:47.18 ID:f53IyCwAnT2
다음날 난 언니를 내 용돈으로라도 꼬셔서 같이 자겠다는 약속을 얻고
그날 밤에 쓸 이런저런 물건을 준비했다
내 휴대폰도 머리맡에두고 혹시몰라서 예수님을 조각한 장식품도 아빠걸 잠시 빌려
거실에 가져다놓았다.
난 이번에도 새벽에 깰까 안깰까. 머리는 나올까 안나올까 반신반의하면서
언니와같이 거실에서 잠들었어
3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2:01.98 ID:f53IyCwAnT2
그리고 난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에 깨는걸 성공했어!
기쁘기도하고 무섭기도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불 밖으로 빼꼼 복도를 봤다
얼굴 시퍼런 그게 또있었다. >>33 말대로 진짜 끈질긴거같아
근데 이번엔 상황이 달랐어. 정말 경악했다
3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2:30.38 ID:f53IyCwAnT2
여자가 뭔갈 뱉었다
3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2:48.78 ID:FOgcJaWFqbo
>>37 어떻게 달랐는데?
4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3:45.62 ID:FOgcJaWFqbo
>>38 ㄷㄷ;;
4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4:02.88 ID:wFmFWOX2G7Q
뭘 뱉었음?
4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4:25.87 ID:f53IyCwAnT2
진짜 입에서 뭘갈 뱉는 그 모습은 그로테스크하달까 뭐랄까
엄청 기분나쁘고 무섭고 이게뭐야 못볼꼴이였어 진짜
난 그 머리가 움직였다는 사실에 한번놀라고 뱉었다는 사실에 두번놀라고
이번엔 나를 보고있다는 사실에 세번 놀라고.
4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5:41.85 ID:FOgcJaWFqbo
>>42 언니는?
4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6:31.13 ID:f53IyCwAnT2
난 이번에 바닥에서 자던 언니를 발로 툭툭쳐서 깨우려고했지만 언니는 일어나지않았어
왜 안일어나지 하는 무서움도들고 진짜 언니가 그때만큼 원망스러운적이없었다
언니가 나한테 놀래키는 사이트 주소를 줬을때보다 훨씬 더
4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07:58.22 ID:f53IyCwAnT2
어쩔 수 없이 언니를 꼭 붙들고 무서워서 딱붙어 쥐죽은듯이 한참동안 눈감고있었다
평생 겪어야하는 공포를 그날 다 겪은 기분이였어 수명이 깎인거같아
4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11:16.72 ID:f53IyCwAnT2
아침에 난 언니를 후려패고는 언니손 꼭 붙들고 냉장고를 조사했다
냉장고 밑에 그 머리가 뱉은 정체는 ..뭐라고 해야하나
시커멓게 탔는지 부패됀건진 모르겠지만 온통 시커멓고.. 그걸 직접 만진 언니말로는
뭔가 미끌미끌한 것이 발라져있는 느낌이라고 했었어
모양은 흡사 생선 뼈모양이였고, 머리는 없었지만 ..
기분나빠서 우린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바로 던져넣었다
그걸 만진 언니손에서 되게 기분나쁜냄새가 났었어
4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14:02.89 ID:f53IyCwAnT2
언제나 그렇듯이 냉장고 자체에서는 문제점을 발견할수가없었지.
그게 더 기분나빴다.
지금은 내가 무서워서 언니를 내방 침대에 재워놓고 이렇게 스레딕중이고..
오늘은 아예 언니하고 같이 내방에서 자는걸 생각했어
여튼 내가 이번주에 겪은건 이정도야
이제 슬슬 자봐야하는데 무섭네.. 혹시 해결방법이나 묘책이 있는사람은 말해줄수있어?
4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1:20:37.56 ID:f53IyCwAnT2
좀 더 기다려보려고했는데 졸리기도하고 의견도 없는거같고
오늘은 일단 이렇게 자고 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면 레스달러올게
모두 오늘밤 잘자!
4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02:09:24.04 ID:m-eEF6mgcZYuM
스레주 그냥 무시하게나 그런정도 영가는 무시하면 사라진다네
5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17:47.38 ID:f53IyCwAnT2
나 스레주. 도와줘 어떻하면좋지?
50.5 이름:레스걸★ :2011/01/30(일) 14:17:47.38 ID:???
레스 50개 돌파!
5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19:11.98 ID:f53IyCwAnT2
어제 밤에는 나랑 언니랑 같은방에서 잤었다고했지?
그런데 좀 큰 문제가 생겼어
이일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어떻하지
5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0:35.54 ID:f53IyCwAnT2
일단 어제 밤에있던일을 썰풀게
어제 나는 잘자다가 옆에있던 언니가 날 깨웠다
근데 난 평소에 한번자면 푹자서 누가 깨우면 잃어나기도 더 싫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언니가 깨워도 무시하고 더 잤던걸로 기억해
5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3:01.72 ID:f53IyCwAnT2
그런데 오늘 아침에 언니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다는거야
그리고 돌아온 언니가 한말은 어제 그 냉장고쪽에 내가 안깨길레
혼자 가봤다는말이였어
난 거기서 더 물었지만 갑자기 언니가 말을 잇지못하고 펑펑울기만한다
평소에 잘 안울고 나와는 반대로 겁이없는 언니가 저렇게 우는건 처음봐
병원에서 의사말로는 탈진이라는데 언니가 탈진할일이 뭐가있는거지?
5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4:34.96 ID:nkykSk0fOXE
드디어 스레주가 있는 상태에서 레스를 올려보네 ㅠㅠ
귀신 나쁜년 지도 여자면서 마법을 모른체하다니 ㅠㅠ
5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6:15.65 ID:nkykSk0fOXE
언니가 스레주랑 같은거 봤나봐요 ㅠㅠ
나 귀신이 뭔가 뱉었고 그게 남아있었다니 그런얘기 첨들음 ㅎㄷ
그 냉장고 버려버리면 안돼요?ㅠㅠ
5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6:17.51 ID:f53IyCwAnT2
>>54 솔직히 너무 어둑어둑하고 내가 안경을 벗고자서 그냥 머리가 길단이유로
여자라고 추정중이긴해. 체구도 작은거같고
여간 나 어떻하면좋지
언니한테 캐물으면 언니는 이상한 반응을 보이면서 전혀 대답하지않는다
어제밤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너무 궁금하긴하지만 우리 언니 어떻하지..
5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7:53.75 ID:nkykSk0fOXE
같은거 봤다고 말하면서 뭔지 다 아니까 얘기해도 된다고 달래봐요
자세히 모른다면 옛날 남자사람의 귀신인가? 잘 모르지만 일단은 둘이 정보를 모으고..
냉장고 버리는건 너무 극단적인거 같으니까 무속인분들께 한번...
5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8:17.95 ID:f53IyCwAnT2
>>55 냉장고를 이런 이유로 버리기에는 아직 언니가 입을 열지도않고
부모님이 반대하실거같아. 부모님 이야기로는 저거 결혼기념일때 샀다고하시더라고
여튼 나 정말 이 상황에서 어떻게해야할까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라거나 밤에 시도해볼만한 것이있으면 의견좀 말해줘
언니가 저렇게 됀 이상 나라도 뭔가 시도해봐야겠어
5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29:41.69 ID:f53IyCwAnT2
>>57 일단 언니를 달래보고 언니와 손잡는게 좋을까?
근데 언니가 혹시 기가 약한 특이체질이라거나 그런거라서 해가가면 어떻하지
이 상황은 난 3밤정도를 버텼는데 언니는 한방에 훅간거잖아
6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1:09.90 ID:f53IyCwAnT2
난 귀신 믿지않고 그냥 그저그런 재미있는 오컬트적 요소 쯤으로 봤는데
직접 겪으면 좀 신기하면서도 무서울거같다고 생각했던 내가 정말 멍청했어
저게 진짜든 잘못본거든 이쯤돼니까 무서워진다.
6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2:54.74 ID:nkykSk0fOXE
일단 난 스레주가 뭔가 스스로 해보겠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어;;
뭐랄까, 정확히 스레주나 스레주의 언니를 보고 있었다는 건 명확한 대상에 명확한 의도를 품고 있다는 건데.
거기 응해주면 그 의도가 이루어지는 거라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이 들어서. >>49 말마따나 말이지
무속인한테 가봤음 좋겠다구 ㅠㅠ 이런데 막 썰풀고 어떻게 할까요? 하고 묻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스스로 뭔가 해보려고 한다고 할만한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데...왜 스스로 하려고 하지.
6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5:00.69 ID:f53IyCwAnT2
>>61 모르겠어 무속인에 대한 거부감이 들어. 그리고 왠지 무속인에 대한 100% 신뢰가 있는 상황도아니고 일단 그건 마지막 보루쯤으로 남겨두려고해.
솔직히 말하자면 나 겁은많지만 이런 오컬트한 현상은 평생에 또 언제봐보겠어
내 자신이 직접 한번쯤은 어떻게 해보고싶다는 생각이랄까
나만 그럴지도 몰라
6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6:10.31 ID:f53IyCwAnT2
그리고 덛붙히자면 내가 위에서 한번 말한거같은데
그 머리..는 정확히 우리를 바라보고있던게아니라 우리가 있던 자리를 보고있어
내가 움직이면 그 머리의 시선도 움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지부동이였거든
6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6:19.35 ID:nkykSk0fOXE
무속인에게 저 냉장고가 문제인지 집안사람이 문제인지 집터가 문제인지 외부요인인지 하여튼!
아주 정확한 요인을 알아서 해결을 해야 해. 뭔갈 알아야 제대로 하지.
그 부분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가보라고 하는거야. 그리고 요인이 알려졌으면 음,
어영부영 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확실하게 하고!
결혼기념물이라니 함부로 못 버리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매일밤 잠 설칠거야?
6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8:13.63 ID:nkykSk0fOXE
편견에 사로잡힐때가 아니야, 이미 그 귀신을 현실로 인식했잖아. 그러면 그 계열도 현실로 인지해야해.
거부감이 드는 건 이해하지만 시험때 공부하기 싫다구 안할순 없잖아? 그런거야.
편견은 벗어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어설픈 해결책으로 괜히 문제 악화될 수 있다구
6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39:49.99 ID:f53IyCwAnT2
>>64 잠을 설치는건 아마도 내가 거실 소파에서 잘때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겠네.. 하지만 잠 설치는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야
딱히 설친후에 아침이 오면 그렇게 피곤하지도 않고 그렇거든
일단 무속인에게 가보는게 좋을까? 나 혼자 가봐야하나?
6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1:33.73 ID:f53IyCwAnT2
의견고마워 왠지 저 머리도 무속인의 힘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나저나 무속인은 돈 얼마정도 받을까 그게 걱정인데. 복채..
일단 우리집에서 좀 떨어진곳에 하나 있긴한데.
6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2:48.04 ID:nkykSk0fOXE
언니도 봤으니 언니와 함께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 무속인에게 정보를 더 많이 주는 차원에서?
잠을 설치는 건 그냥 뭐랄까, 커피? 티오피 오기 전에 손을 써야지..;
[비유가 거시기하네;;]
지금 눈에 보이고 몸으로 느끼는게 전부가 아냐. 가봤으면 좋겠어 정말
6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4:13.40 ID:oHy8nvaG3DY
으아아아 진짜 무섭다 ㅠㅠㅠㅠ
7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4:25.17 ID:f53IyCwAnT2
좋아 그럼 결정했어. 일단 지금 당장이라도 무속인에게 가봐야겠다
휴일이라고 영업을 안하는건 아닌가 괜시리 걱정돼는데..
일단 이 모든 일 이전에 언니를 어떻게 해봐야하는걸까
7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5:59.60 ID:f53IyCwAnT2
나혼자 무속인에게 가본다.아니면 일단 언니를 어떻게 해본다
너희들 생각은 어때?
7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7:41.53 ID:oHy8nvaG3DY
근데 거기 무속인이 돌팔이일수도 있잖아? 아.. 아닌가?
7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49:01.35 ID:f53IyCwAnT2
>>72 근데 그건 어느 무속집을가나 돌팔이인지 어떤지는 의심가는건 똑같아서..
일단 가장 가까운 곳이니까 거기부터 들러보는게 좋지않을까?
딱히 거기가 용하지않다 용하다 이런 소문은 없지만
7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1:40.11 ID:f53IyCwAnT2
;; 언니가 이상해
7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3:46.07 ID:f53IyCwAnT2
방금 언니에게 같이 무속인을 만나러 가보자고 말을 꺼내려고 갔는데
언니가 커터칼로 자기가 아끼던 캐릭터 휴대폰고리의 겉 도금?색상을 칠한것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벗기고있었다 평소에 엄청 아끼던건데..
근데 여기까지는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해도 좋을정도였는데 그다음이 더 이상해
7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4:03.06 ID:nkykSk0fOXE
내가 무속인의 질이 랜덤임에도 불구하고 무속인을 권한건 아무리 영감이 약하더라도
공통적으로 느끼는 게 있을거라고 생각해서야
귀신은 진짜 있고 무속인의 영감이란것도 진짜 있어 내 지인중에 진짜배기가 있어서 알아
언니가 이상하면 무조건 끌고서라도 무속인한테 데려갔으면 좋겠다
7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5:13.56 ID:f53IyCwAnT2
내가 말을 다 꺼내기도전에 '언니 어젯밤에..' 정도로밖에 말을 안했는데
그래도 나한테 그렇게 나쁘게는 안대하던 언니가 쌍욕을하면서
날 언니방에서 쫓아냈어. 큰 소리가 들릴정도로 방문을 쾅 닫아버렸다
7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4:56:32.34 ID:f53IyCwAnT2
문을 다시 열려고 시도는 해봤는데 안쪽에서 잠궈버린것같아
이 상황이면 같이 가고 나발이고 불가능해 어쩌면좋지
언니가 나한테 화난걸까?
7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1:45.97 ID:f53IyCwAnT2
어떻해 나 진짜 지금 엄청 곤란하다고
언니를 억지로 끌고가는건 솔직히 집에 형제자매있는사람은 알꺼야 힘들다고
게다가 저렇게 나한테 쌍욕하는 상황이면 엄청 화나보이는거같은데.
일단 나 혼자라도 무속인에게 가봐야하는걸까
8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4:13.66 ID:f53IyCwAnT2
;; 방금 언니가 내방쪽 벽을 쌔게 친거같다 언니방과 내 방 사이의 벽쪽에서
쿵소리가 들렸어
안돼겠어 나 지금이라도 무속인에게 달려가야할것같아 다녀올게
8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4:32.30 ID:nT+6H2T4OvY
무속인을 언니가 있는곳으로 대려와바
8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4:50.82 ID:nkykSk0fOXE
그렇다면 무속인에게 가보고 나서 무속인이 심각하다는 판단을 내렸으면 무속인을 집으로 불러와봐
언니가 좀더 기가 약했는지 영향이 너무 큰데...
8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06:28.76 ID:nT+6H2T4OvY
다녀와서상황좀 말해줘 어느정도 도울수있으면 도울게
8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5:40:29.67 ID:IR+2Cm55pjM
으.....으으...... 난 이런쪽외 문외한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ㅠㅠㅠ스레주 힘내고, 언니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
8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5:59.89 ID:f53IyCwAnT2
나 스레주. 무속인을 만나고왔는데 이거 완전 또라이다
8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7:24.98 ID:OFeiy4lzQ8E
왜?
8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8:34.34 ID:f53IyCwAnT2
일단 무속인을 만나긴 만났다. 무속인의 가족인지 뭔진모르겠는데 어떤사람이
잠시 방안에서 기다리라고해서 난 거기서 무릎꿇고 얌전히 기다렸지.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난후에 좀 나이 지긋한 여자 무속인이 왔다
8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9:03.67 ID:EGF8CdCcQTo
왜?궁금해
8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09:56.08 ID:f53IyCwAnT2
근데 날 보더니 다짜고짜 이런 미친년, 미친년 하면서 날 쫓아내는거야
아니 내가 어디가 미친년이냐고 손님에게 이래도돼냐고 따져도
무작정 나한테 불같이 화내면서 날 쫓아내는거 있지
방에서 기다리라고 안내해줬던 사람도 옆에서 말려봤지만 무속인은 계속 발광했어
진짜 그 무속인 돌팔이에 정신이 나간거같아 다시는 가고싶지않다.
9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1:04.72 ID:f53IyCwAnT2
진짜 어떻게 그사람 고소할수는없을까?
난 혹시 복채가 모자랄까봐 조마조마하며 내 용돈을 다 챙겨가고
버스비로도 몇천원이 나갔는데 이게 뭐하는짓이야 도대체? 화난다.
아마도 다른 용하다고 소문난집을 찾아서 내일 가봐야겠어
9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1:07.72 ID:N6P83u+5MZM
헐 무속인이 왜그러지ㄷㄷ
9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2:41.35 ID:nT+6H2T4OvY
아냐 오히려 돌팔이였다면 화내지안고 돈받을궁리만했을거야 스레주
9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3:09.11 ID:f53IyCwAnT2
>>91 그러게 지금 생각하고보니까 그때는 막상 화만났는데
좀 .. 아 여튼 진짜 기분나쁜사람이야.
그나저나 집에 돌아와보니까 언니 방문이 열려있다
9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3:44.85 ID:OFeiy4lzQ8E
그래서 그대로 다시 돌아온 거야? 다시 들어갈려고 시도는 안했어? 그리고 안내인도 뭐라 설명안해줬고?
9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4:04.64 ID:nT+6H2T4OvY
언니가 다짜고짜 화내고 나가라고썩내고 혼자이상한짓하면 귀신씌인거일거같다
9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4:17.93 ID:EGF8CdCcQTo
다른 괴담스레도 다 그러던데. 죽을 운명이라던가 그런사람이
9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4:20.86 ID:N6P83u+5MZM
아 섬뜩해
9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4:42.15 ID:f53IyCwAnT2
>>92 그런가? 근데 이건 돌팔이라기보다는 그냥 좀 ..
자 이제 오늘 또 무속인집 가기는 내가 너무 피곤하고 귀찮으니
뭘하면 좋을까. 밤까지 무작정 이대로 기다리기는 좀 그렇고
뭔가 대책을 세워놔야겠어
9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5:12.44 ID:N6P83u+5MZM
아니야 다 방법이있을꺼야 스레주힘내
10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5:19.44 ID:EGF8CdCcQTo
아무튼 무섭다. 무속인이 그러면 스레주 센 귀신이 붙어있을 확률이 높아. 조심해
100.5 이름:레스걸★ :2011/01/30(일) 16:15:19.44 ID:???
레스 100개 돌파!
10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6:00.64 ID:nT+6H2T4OvY
한번 기쎈친구나 부모님불러서 밤새면서 언니옆에 지켜보는건어때?
10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6:03.41 ID:f53IyCwAnT2
>>94
안내인은 미안하다는 말만한체 자세히 설명을 안해줬어
난 원래 이런 집인가보다 하고 그냥 돌아왔지. 의구심은 안들었어
그리고 언니는 지금 방안에서 자고있는거같은데.
10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6:43.27 ID:EGF8CdCcQTo
항상 이런 괴담스레는 영력 강한 친구 붙어있던데.. 스레주는 실화라서 없나?
10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01.68 ID:f53IyCwAnT2
그나저나 이제 슬슬 진짜 무서워진다..
집에서 이렇게 가만히 있다보니까 당시에는 못느꼈던 이상한점도 다 생각나는거같고
소름돋고..지금 머리가 좀 띵하고 어지러운거같기도해
10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07.37 ID:N6P83u+5MZM
다른 무속인들도 찾아가보는건 어때?
집으로 불러보거나
10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49.63 ID:f53IyCwAnT2
>>103 내 친구가 영력이 강한지 아닌지 내가 어떻게 알아야좋을까
난 그게 문제인데. 친구를 영력보고 사귀는건 아니잖아.
10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7:56.82 ID:nT+6H2T4OvY
그리구 언니랑 1대1로는 만나지마 귀신붙은상태면 위험하다
10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8:49.35 ID:f53IyCwAnT2
>>105
일단 오늘은 당장 또 가긴 내가 피곤하고
내일은 다시한번 다른 무속인집을 들러보려고 생각중이야
10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19:55.93 ID:EGF8CdCcQTo
>>106 확실히 그건 그렇네. 영력보고 사귀는것도 아니고.. 어쩌면좋지 스레주
11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0:03.53 ID:nT+6H2T4OvY
근대 무속인 안내원한태 지금 상황같은거는처음에 말해줬어?
1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0:07.09 ID:f53IyCwAnT2
자꾸 언니에게 귀신붙었다는 의견이 나오니까 나 정말 무서워졌어
지금 언니는 방에서 조용히 자고있는걸 아까 확인하고왔고..
집에는 오늘 일 쉬시는 엄마아빠가 모두 계신다.
11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1:14.84 ID:N6P83u+5MZM
흠...애초부터 그귀신한테 관심을 안가졌다면 이런일도 없었을까...?
처음부터 그 냉장고 주변에 소금을뿌린다던지..닭피나
11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1:38.52 ID:f53IyCwAnT2
>>110
아니 난 그냥 안내하는사람이 기다리라고만 해서 딱히 뭐라고 말하진않았고
그 사람이 어떤 종이 표에 생년월일적으라고해서 그거밖에는..
아무말도 못하고 무속인한테 쫓겨났다니까?
11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1:41.54 ID:nT+6H2T4OvY
근대 귀신?같은게 나올때는항상 냉장고위야?
11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2:24.24 ID:f53IyCwAnT2
아 그렇지 냉장고 안에 소금을 넣어볼까?
11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3:37.37 ID:N6P83u+5MZM
>>115 일단 여러가지 되는데로 시도해봐
11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3:37.38 ID:f53IyCwAnT2
>>114 머리는 나올때 항상 냉장고 위였어
덛붙히자면 복도 냉장고에는 전원을 안넣고 사용하는중이야
음식물이아니라 그릇을 잔뜩 넣어두거든
11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3:47.61 ID:EGF8CdCcQTo
그럼 귀신이 더 화내지 않을까?
11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4:18.41 ID:N6P83u+5MZM
>>117냉장고 안에 있는 그릇들은 어떤 그릇들이야?
12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4:26.01 ID:nT+6H2T4OvY
그러면 냉장고위에 상자같은걸올려보는건 어때?
12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5:00.52 ID:EGF8CdCcQTo
그리고 무속인이 화를냈다면 무속인도 달래지 못할만한 귀신인거같아. 소금으론 안될거야
12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5:20.94 ID:f53IyCwAnT2
냉장고 안에 그릇들은 그냥 가정에서 사용하는 평범한 도자기그릇이나 유리그릇.
종류는 다양해 그 안에 보온 도시락통도 넣어두고
뭐 꽃무늬가있다거나 이런 자세한건 신경안써도 괜찮으려나?
12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5:35.89 ID:nT+6H2T4OvY
>>121 내말이그말이야 ㅋ
12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6:32.58 ID:f53IyCwAnT2
>>121 무속인이 그냥 나한테 화를낸거같은데 귀신이아니라..
어쩌지 소금으로 안돼면? 그냥 무속인이 잘못됀거아니였을까?
>>120 좋은 의견이네 오늘밤은 위에 주전자라도 올려놔봐야겠다
12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6:41.21 ID:nT+6H2T4OvY
>>122 그런건문제가아니구 쇼파의위치나 냉장고의 위치를바꿔보는것도좋을것같아
12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7:31.30 ID:nT+6H2T4OvY
스레주는 학색이야?
12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7:42.84 ID:N6P83u+5MZM
근데 막무가네로 위치변경을 해도 괜찮을까
12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7:52.49 ID:nT+6H2T4OvY
아오타낫네 스레주학생이야?
12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8:37.61 ID:f53IyCwAnT2
아 일단 냉장고의 위치를 바꾸는건 불가능.
우리집이 그렇게 넓은것도 아니고.. 움직일수있는 범위는 복도 내에서 인거같아
참고로 나 학생이야
13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8:55.99 ID:nT+6H2T4OvY
내가걱정하는것중에 하나가 귀신의머리가 냉장고위에만나타나면 만약에 냉장고가 사라지면 전신이나올것같다는거야
13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9:38.59 ID:nT+6H2T4OvY
학생이면 유명한무당부르는것도 복채때문에안될건가?;;
13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29:52.72 ID:EGF8CdCcQTo
뭔가.. 무속인이 화를 낼 일은 없잖아? 괴담스레같은거 보면 가끔 아주 독한 귀신 붙었을때 무속인이 화내고 쫓아내는일이 많잖아
13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0:18.04 ID:f53IyCwAnT2
>>130 머리만 나오는게아니라 머리만 '보임' 이야
자세로 봤을때 양팔을 옆구리에 붙히고 냉장고위에 엎드려있는걸로 보여
13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1:26.04 ID:f53IyCwAnT2
>>132 괴담스레에서 그렇다고 나까지 독한귀신이 붙은건 아닐수도있잖아
일단 지금 당장은 다른 무속인도 만나보는게 최전책일거같아..
13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1:49.53 ID:nT+6H2T4OvY
지금언니상태는어때?
13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3:41.80 ID:f53IyCwAnT2
>>135 자고있어 언니 방쪽에서는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방문은 살짝 열려있는 상태. 정도?
아 그런데 나 좀 묘한거 하나 생각났다
13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4:18.00 ID:nT+6H2T4OvY
뭔데?
13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4:29.87 ID:EGF8CdCcQTo
>>134 한시라도 빨리 만나보는게 좋을거같은데.. 위험한걸수도있어
13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5:03.78 ID:f53IyCwAnT2
그 내가 처음 그 머리가 떴을때 그 다음날 낮에
엄마가 냉장고에 두던 꽤 아끼는 그릇이 깨졌다며 밥먹다가 가족에게 한탄하셨다.
단순히 냉장고 안에서 쓰러져서 깨진건지 뭔지.. 생각하고보니 기분나쁘네
14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6:01.68 ID:nT+6H2T4OvY
나는무당쪽보다는 절도괜찮을거같은데?
14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6:23.69 ID:f53IyCwAnT2
>>138 하지만 나 아까 그 무속인집 말고는 주위에 아는집이 없는걸.
얼마전에 묘자리때문에 무당을 불렀었다는 친구가 하나있는데 걔한테물어볼까?
14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7:41.86 ID:f53IyCwAnT2
>>140 이 근처에는 절이 없어.
엄마따라 절을 가본적은 있는데 엄청 멀더라.. 아빠 차타고 꽤나걸렸지 아마
14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8:23.99 ID:nT+6H2T4OvY
무당이찾기어려우면 성당이나 절이라도한번찾아봐
14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9:18.66 ID:f53IyCwAnT2
자 어떻게 해야하지? 언니는 너무 곤히 자고있어서 깨우기 미안해.
부모님께 말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안됄거같다
부모님은 신은 믿는데 귀신은 전혀 안믿어서
내가 어렸을때도 귀신꿈같은걸 꾸고 부모님한테 말하면 꾸지람만들었거든
14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39:43.08 ID:nT+6H2T4OvY
아난이제가야겠군 ㅜㅜ 스레주힘내!!이따가 다시들어와서 조언이라도 해줄께^^
14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0:26.95 ID:EGF8CdCcQTo
>>141 할수있는건 다 해보는게 좋아. 연락이닿는다면 한번 물어봐
14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0:28.04 ID:f53IyCwAnT2
>>143 아 성당! 우리집에서 꾀나 가까운거리에 작은 성당이 하나있는데
내가왜 그생각을 못했지? 당장 다녀와볼까?
14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1:24.80 ID:f53IyCwAnT2
>>145 고마워. >>146 일단 그 친구한테 문자를 보내봤는데 답장을 안하네
평소에 휴대폰을 끄고사는건 알지만 이정도 일줄은..
14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3:34.05 ID:f53IyCwAnT2
일단 부랴부랴 후드 추리닝 차림에서 점퍼만 챙겨입고 근처 성당을 다녀올까해.
근데 아까 무속인 만나러갈때 운동하러 다녀온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었는데
왠지 이번에 또 거짓말하기가 죄송해지네
15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3:57.75 ID:f53IyCwAnT2
자 그럼 다녀올게! 있다가 보자
15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4:56.52 ID:EGF8CdCcQTo
>>147 지금당장이라도 시간이 돼면 다녀와! 실시간 갱신할테니
15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4:58.17 ID:N6P83u+5MZM
갔다와
15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6:47:51.51 ID:EGF8CdCcQTo
ㄳ
15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07:14.08 ID:CfTIPNnQArM
갱신
15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16:40.61 ID:EGF8CdCcQTo
갱신
15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25:05.33 ID:aKD6FOhSUKA
갱신했어!
그리고 정주행!!!
스레주 빨리오고 화이팅임!!
15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38:21.33 ID:laOO6IOrvJQ
갱신갱신~~
15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4:24.93 ID:f53IyCwAnT2
나 스레주. 다녀왔다! 군것질을 하느라 좀 늦었어
15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5:03.15 ID:EGF8CdCcQTo
어때? 성당에서 쫓아내지 않았어?
16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5:41.70 ID:f53IyCwAnT2
그런데 성당에서는 별 수확을 얻지못했다
성당에 갔는데 문이 자물쇠로 잠겨있더라고. 일요일인데 성당이 쉬나?
16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6:05.69 ID:f53IyCwAnT2
>>159 성당에서 쫓아내면 어떻게해야하는거야 그거
16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7:15.36 ID:f53IyCwAnT2
일단 오면서 기분나쁜일이 좀 있긴했지만 큰 문제는 없어
근데 집에 와보니까 언니가 일어나서 냉장고를 뒤지고있었다
배가고픈가?
16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48:11.00 ID:EGF8CdCcQTo
설마 스레주가 오는걸 보고 잠군걸까? 무서운데
상관없지만 군것질은 뭐먹은거야? 배고파서 추천받을께..
16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0:12.03 ID:f53IyCwAnT2
>>163 육포먹었어. 그나저나 날보고 왜 잠굴까 그건 미지수인거같은데
근데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성당 문이 잠겼을 경우는 생각을 전혀 안해본일이라..
언니쪽을 생각해야하나?
16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0:54.92 ID:EGF8CdCcQTo
언니랑 무슨일있으면 빨리 얘기좀해봐!
16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1:53.64 ID:f53IyCwAnT2
언니하고 무슨일은 별로 없어 내가 돌아오니까 언니는 그냥
다녀왔어? 한마디하고 마저 냉장고를 뒤지더라. 그리고는 지금
방으로 들어간상태야 언니가 냉장고에서 뭘 꺼냈는진 못봤어
16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3:16.46 ID:EGF8CdCcQTo
언니한테 무슨일 있는건가 모르겠다... 집 상황은?
16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4:46.63 ID:f53IyCwAnT2
지금 집 상황은 부모님방에서 아빠는 컴퓨터 하고계시고 엄마는 장보러 나가셨나봐
언니는 방안에서 냉장고에서 꺼낸 무언가를 들고 들어갔고..아마도 먹을꺼겠지?
딱히 집에 이상현상은 없는거같아
16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5:19.30 ID:aKD6FOhSUKA
정주행 끝.
뭐 별로할것도없었지만.
스레주... 언니가 나갈 때 그 방에다 감시카메라는 아니더라도 캠코더
촬영은 어떨까
17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6:58.29 ID:f53IyCwAnT2
>>169 캠코더는없지만 휴대폰에 있는 녹음기능말이야.
그거라도 써볼까? 괜찮을까?
17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8:01.92 ID:f53IyCwAnT2
근데 내가 언니한테 이런짓을하기에는 너무 미안해
그래도 내가 징징대니 같이 자주고 그랬는데.. 언니가 뭐 씌였다고 판정짓기도 뭐하고
게다가 언니 묘하게 평소에는 거실에서 티비만보고있는데 방에서 통 안나와
17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8:54.81 ID:+IjLlM6jNfo
오, 스레주! 온거야? 어떻게 됬어?
17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7:59:28.15 ID:aKD6FOhSUKA
>>171 마음을 독하게먹어... 이게 언니를 구하는길일지도몰라.
근데 언니방이랑 스레주방에 연결되는 베란다같은거 없어?
핸드폰.. 그렇지만 용량 달리지 않을까? 잘못해서 전화오면 진동울릴테고.
17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0:17.98 ID:f53IyCwAnT2
>>172
정리하자면 가보니까 성당문은 잠겨있고
집에 돌아와보니 언니는 부엌쪽 냉장고를 뒤지다가 뭔갈가지고 방으로 들어가서 무소식
엄마는 장보러나가셨고 아빠는 방에서 컴퓨터하고계셔
17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0:35.28 ID:EGF8CdCcQTo
그것도 이상현상이라고하면 이상현상이겠지
17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1:40.02 ID:f53IyCwAnT2
>>171 처음에서 말했지만 내방은 방에 들어오는 문빼고는 바깥에 이어진문이
하나도 없어. 완전 밀폐된 공간이야 창문조차없다
언니방하고 내방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있고..
그나저나 휴대폰은 문제가 좀 많네. 어쩌지?
17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1:44.24 ID:aKD6FOhSUKA
>>174 만약 언니가 귀신에 씌인거라면 음식보다는 다른걸 갖고들어갈수도...
17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2:52.45 ID:aKD6FOhSUKA
>>176 그런가.. 왠지 감이 그럴거같아서 걍 말해봤다 ㅋㅋ 미안..
그런거 빌려줄 친구는없을것같지만. 언니가 나갔을때 휴대폰으로 찍어보면 안되,
언니방을?
17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3:19.71 ID:f53IyCwAnT2
>>174 씌이다니..
냉장고를 뒤지고있었으니까 거기서 꺼낼만한건 음식밖에없지않을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언니방에 잠깐 확인하러 다녀와볼까..
18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4:44.03 ID:f53IyCwAnT2
>>178 일단 시도는 해볼게
근데 언니가 통 안나온다는게 제일 큰 문제랄까..
나온다고해도 짧은시간이라서 내가 후다닥! 찍고오면 들킬지도 모르고.
게다가 휴대폰은 요즘 매너모드해도 찰칵 소리가 크게난다..
18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4:53.57 ID:aKD6FOhSUKA
>>179 빙의됬다는 의미지.. 아니라면 미안.
스레주가 나갔을 때 뭔가 집어넣었을지도?
아. 좋은거 생각났어. 만약에 언니가 그 냉장고여자한테
빙의된거라면 냉장고여자는 사라졌을까? 한번 소파에서 자보면 안되?
18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4:54.59 ID:NbdNIRGfCdE
정주행 완료..
18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6:54.25 ID:f53IyCwAnT2
>>181
역시 무섭지만 소파에서 자보는게 좋겠지? 좋아 결심했어
오늘밤은 소파에서 잔다!
18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7:28.01 ID:aKD6FOhSUKA
>>183 파이팅이야!!
18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7:48.26 ID:EGF8CdCcQTo
오늘밤엔 쇼파에서 자보고 나오면 한번 무속인에게 가봐.
스레주 언니도 된다면 같이가보고.. 지금 상태는 스레주보다 스레주언니가 더 심각한거같아.
18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8:30.18 ID:f53IyCwAnT2
근데 그 이전에 내가 또 새벽에 깰지가 의문인데
알람이라도 맞춰볼까?
18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8:37.41 ID:EGF8CdCcQTo
>>183파이팅해!아무튼 지금은 아직 잘시간 아니니까 시간있지?
18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9:39.72 ID:f53IyCwAnT2
>>185 음 일단 언니의 상태를 내가 정확히 몰라서..
너희들 말대로 정말 그런것에 씌인건지 아니면 단순히 좀 몸이안좋은지.
일단 나 언니방에 다녀와볼게
18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9:39.78 ID:EGF8CdCcQTo
귀신이 있다면 깨겠지? 그런데 안깬다고해서 알람을 맞춰두면 막상 깼을때 시끄럽지않을까?
19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09:46.67 ID:aKD6FOhSUKA
>>185 스레주언니가 갈 수가 없을것같은데, 상황을 보면.
무속인을 데려온다거나.. 안된다면...
언니방에 휴대폰을 두거나 언니 휴대폰에 무속인이 전화를 걸게 하면?
19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1:25.84 ID:aKD6FOhSUKA
>>188 파이팅!! 언니가 욕하면 맞욕은 좀 힘들려나.
그나저나 맞욕하니까 말 이상하네.. 미안.
19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3:53.14 ID:f53IyCwAnT2
언니방에 다녀왔는데 진짜 이거 안돼겠다
나도 내 방문을 걸어잠궈야될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19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4:23.11 ID:aKD6FOhSUKA
>>192 왜그래?
19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4:37.46 ID:EGF8CdCcQTo
뭔데?
19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5:01.53 ID:rNgbdbRj69s
왜그래 스레주?
19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5:52.97 ID:f53IyCwAnT2
언니 방에 들어가보니 언니가 냉장고에서 꺼낸걸 확인할 수 있었어
뭐였는지알아? 어제 먹다남은 닭고기.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야
19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6:17.97 ID:aKD6FOhSUKA
그럼 뭐야???
19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6:34.77 ID:EGF8CdCcQTo
흥미진진.
19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13.55 ID:f53IyCwAnT2
우리언니는 닭고기를 절대로 절대로 못먹는다
닭고기만보면 진짜 토할거같다고하고 구역질하고 치킨이라도 시키는날엔
울고불고 자기 방문 걸어잠구고 나오지않는다고 입에 대기는커녕
닭고기 냄새만 맡아도 이러는사람이
지금 어제남은 닭고기 반정도를 다 먹어치웠다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해?
내가 내 가족을 잘 알아서 그런지 지금 나 너무 무서워
20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21.06 ID:aKD6FOhSUKA
빨리좀 말해줘 스레주 ㅜㅜ
두근두근해서 못참겠어 ㅜㅜㅜㅜ
200.5 이름:레스걸★ :2011/01/30(일) 18:17:21.06 ID:???
레스 200개 돌파!
20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58.22 ID:f53IyCwAnT2
내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거지? 그런걸까?그런가?
20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7:58.75 ID:EGF8CdCcQTo
정말.... 이건 심각해....... 스레주 이거 낚시면좋겠어. 하지마...
20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8:20.68 ID:aKD6FOhSUKA
헐 뭐.. 뭐야.......................
빙의 맞는것같아
방문 걸어잠그고 자라. 오늘은 소파에서 자지 말고... 거의 확실해졌으니까...
20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19:40.06 ID:EGF8CdCcQTo
근데 부모님께 말씀드렸어? 그런일은 가족이니 부모님께도 말씀드려야하는거아냐?
20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0:02.84 ID:f53IyCwAnT2
언니가 무서워
닭고기를 다먹고는 뼈만 책상위에있는걸
봤을때 내 기분은 정말.. 지금은 방문을 잠궈놓은 상태야
어떻하지 작은 소리에도 너무 무서워 아빠방에 가서있을까?
20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0:33.98 ID:rNgbdbRj69s
일단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는게 어떨까;;;
20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0:35.71 ID:aKD6FOhSUKA
>>204 그러고보니 그렇네.
언니가 닭고기 먹는다는거... 말해보지 그래?
20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1:17.40 ID:EGF8CdCcQTo
이거 정말 실화야? 믿기지않아..
20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1:36.05 ID:aKD6FOhSUKA
>>205 부모님 둘 중 누구보다도 스레주를 잘믿어주는 사람 방에 가...
가서 언니가 닭고기를 먹는다고 말해.
21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3:16.17 ID:f53IyCwAnT2
엄마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아빠가 미워 나 어떻하면좋지 엄마는 왜이렇게 안오시지
2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3:31.98 ID:EGF8CdCcQTo
부모님 반응이 궁금하다.. 드디어 굿하는건가
21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3:51.30 ID:nkykSk0fOXE
과민반응으로 보여?
아까 무속인 강력추천했던 레스 올린 사람이다
이거 갔다와보니까 상황 좀 쩌네. 스레주 마음 단단히 먹어라.
진짜 아주 쪽박맞은거야.
자기 본능을 믿어 스레더,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과민반응이길 바라는 마음은 알겠는데.
난 무당이 쫓아냈다는거하고 닭고기가 마음에 걸린다. 나도 닭고기 알러지 있거등
21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3:53.19 ID:aKD6FOhSUKA
>>210 파이팅.......
21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4:52.08 ID:f53IyCwAnT2
아빠에게 가려고 방문지나가려고하는데 바로 옆문에서 언니가 내쪽을
보고있는걸보고 심장이 멎는거같았다 진짜 놀라서 소리지를뻔했어
근데 언니가 날 가만히 보더니 그냥 조용히 자기 방문을 닫더라
그거때문에 더 무서워서 아빠방으로 달려갔는데.
21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5:28.91 ID:nkykSk0fOXE
좀...스레주 친구집 같은데 가있음 안될까, 피씨방이나.
그집에 웬만하면 혼자 안있었으면 좋겠다
언니가 마음에 걸리지만 귀신들리면 기 약한 사람 한명으론 택도 없어.
나가기전에 칼 같은거나 못찾게 좀 숨겨두고..;;
21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5:40.43 ID:aKD6FOhSUKA
>>214 갔는데?
21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5:56.12 ID:EGF8CdCcQTo
나도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21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6:07.91 ID:f53IyCwAnT2
아빠는 언니가 닭고기 먹는단말에 그냥 허허 웃고는
장난으로 넘어가시는거야. 너희들 이런기분알아? 진짜 진지하게 말했는데
상대방이 장난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는거??
아빠방에 있는거보다 그냥 내방에있는게 좋을거같아
21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7:09.31 ID:aKD6FOhSUKA
>>218 나 알아.
친한 아는사람이 그러거든.
미치지, 아주. 그냥 니 방 가라.
22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7:28.01 ID:EGF8CdCcQTo
그기분 알아.. 근데 내일 무속인은 찾아볼꺼야?
22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7:52.21 ID:f53IyCwAnT2
>>215 친구집에가면 너무 민폐일거같아서 내가 미안해..
친구집에서 자본적도 한번도 없고 부모님도 반대가 심해서 무리야
22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8:18.79 ID:aKD6FOhSUKA
>>221 엄마아빠랑 자는건.... 역시 무리지?
22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9:13.78 ID:f53IyCwAnT2
>>220 찾아 볼거야. 위에서 말했던 그
좀 전에 묘자리때문에 무당을 불렀었다는 친구에게서 답장이 오면
그 무당을 찾아볼생각이야.
22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29:23.90 ID:EGF8CdCcQTo
>>222아직 학생인데 무리는 아니지.. 그래도 오늘은 쇼파에서 자보는게 어때?
22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0:19.52 ID:f53IyCwAnT2
>>222 무리일것까지사.. 하지만 오늘은 꼭 소파에서 자야될거같은 느낌이야
오늘 당장 무당을 찾아가기에는 날이 너무 어둑어둑해져서 내가 무섭고..
일단 나라도 맞닥뜨려봐야지
22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0:30.94 ID:aKD6FOhSUKA
>>223 파이팅이야 스레주.
22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1:12.01 ID:nkykSk0fOXE
어차피 보아하니까 그 부모님 한번에 믿을거라곤 생각 안했지만...
스레주 그래도 부모님한테 계속 좀 설득해봐 울먹이면서 말하면 부모님이 그냥 웃고 넘어가진 않을테니깐
귀신이라고 당장 믿진 않아도 심각성을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
22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1:29.34 ID:aKD6FOhSUKA
>>225 없을 가능성이 크지 않아?
22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2:06.69 ID:f53IyCwAnT2
자 그럼 오늘밤은 그 머리와 1:1 대면인가.
..근데 나 밤까지 언니와 한지붕아래에 있어야된다는사실이 문득 무서워졌다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
23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2:57.83 ID:EGF8CdCcQTo
오늘은 일찍자봐 어떨지
23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3:04.69 ID:f53IyCwAnT2
그런데 말이야
부모님이 언니를 다그친 후에 언니는 나에게 무슨 반응을 보이지?
23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3:14.59 ID:aKD6FOhSUKA
>>229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구 ~ 왜 내말을 무시하는거야 ㅜㅜ
언니가 귀신에 빙의됬으면 없지않을까?
23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3:25.39 ID:nkykSk0fOXE
마음 굳게 먹고 침착해. 혈육이라고 당황하지 말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만 집중해.
냉정하게 생각하고 불길한 느낌이 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친구집에서 잘것까진 없어, 부모님 오시기 전까지만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이럴땐 체면치레하지 말고 신세 질땐 져
23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5:10.06 ID:f53IyCwAnT2
>>232 그런가.
>>233 고마워 덕분에 좀 마음이 가라앉는듯한기분이야
덕분에 힘이난다. 만약 집에있기 곤란해지면 정말 신세를 져야될거같다.
23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6:07.48 ID:nkykSk0fOXE
>>232 모르지 낮엔 몸에 밤엔 나와있을지...;;
23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7:21.87 ID:EGF8CdCcQTo
스레주 힘내! 레스주들이 응원해주고있다
23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38:01.45 ID:f53IyCwAnT2
자 그럼 일단 난 오늘밤 거실 소파에서 자볼 생각이고
용기가 난다면 속전속결로 냉장고까지 건들여볼 생각이야.
냉장고 안을 열어볼 생각까지 하고있다!
23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0:46.22 ID:nkykSk0fOXE
수면제 먹고 푹 자는게 낫지 않을까...
괜히 건들지 않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
23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1:01.85 ID:rNgbdbRj69s
스레주 힘내! ㅠㅠ 하지만 너무 무모한 짓은 하지마;
24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1:51.62 ID:f53IyCwAnT2
>>238 우리집에는 수면제가 없어
지금이라도 약국에서 사올수는 있긴하지만..왠지 지금 나가면
언니가 내방에 들어올거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기분탓인가 이거?
24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4:43.75 ID:f53IyCwAnT2
엄마왔다!
24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5:41.14 ID:nkykSk0fOXE
불길한 느낌이 들면 지나치지마, 그런 상황에서의 육감은 평소에 비해 정확도가 급상승한다구
그럼 수면제는 안되겠네. 부모님께 사와달라고 하거나...정 뭐하면 안먹어도 되겠구
방 사수 잘해, 내가 아는 건데 사람이 방 안에 틀어박혀 있을 때는...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는 것도 있지만 뭔가 저지를 기회를 노릴 때도 있거든.
24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6:28.08 ID:nkykSk0fOXE
익 오셨네 그래도 다행이다
대화해보고 경과를 말해줘
24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49:19.01 ID:qneZ0+Tluis
스레주 오늘밤 화이팅해줄게.....ㅜㅜ걱정된다....
24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0:04.67 ID:f53IyCwAnT2
엄마가 오니까 좀 나은거같다.
간만에 나랑 언니가 모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엄마가 잔뜩 사오셨어
언니도 왠일인지 방에서 튀어나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메로나를 하나 들고
방으로 들어가서 방문열고 먹고있어
왠지 분위기가 밝아지는거같아서 좀 마음이 놓인다..이게바로 엄마의 힘인가!
24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0:32.57 ID:qneZ0+Tluis
일단 엄마는 딸에대해 비교적 신경을 많이 쓰실거야...
닭고기에 대한 이야기 해드려봐.
24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1:27.31 ID:nkykSk0fOXE
다행이다;
나도 마음이 놓이네
24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2:12.86 ID:qneZ0+Tluis
아! 언니한테 메로나 한입만~하고 다가가보는건 어떨까?? ㅋㅋ
조금이라도 밝아진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해봐...엄마도 있으니까 안전할거야.
24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2:47.33 ID:qneZ0+Tluis
너무 위험할까?
여튼..힘내라 스레주
10시까지 같이있어줄게
25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2:57.21 ID:f53IyCwAnT2
;; 애들아 나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해야좋을까?
이건 좋아해야될지 무서워해야될지 모르겠어
25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3:36.61 ID:qneZ0+Tluis
왜 무슨일인데?
25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4:54.39 ID:qneZ0+Tluis
....스레주? 괜찮아? 진정해~~~~ㅠㅠ
25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4:58.61 ID:f53IyCwAnT2
엄마가 어제쯤인가 아빠가 백숙을 먹고싶다고 투덜거려하셨다길래
닭을 한마리 사오셨어. 아빠는 백숙을 참 좋아하시는데 언니가 닭만보면 경기일으켜서
먹고싶으셔도 평소에는 참으셨었거든
25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5:25.91 ID:qneZ0+Tluis
응...그래서?
25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5:36.48 ID:f53IyCwAnT2
근데 언니는 뭐 또 먹을것 없는지 방에서 나오더라
그리고 엄마가 장본것 펼쳐놓은것 보다가 닭을보고는 평소처럼
진짜 평소 언니처럼 경기일으키면서 지금 방으로 들어갔어
언니가 닭을 먹은게 아니였단건가?? 그럼 그 뼈는? 뭐지 도대체?
25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5:55.41 ID:qneZ0+Tluis
설마 언니가 손도 안대는거야?
25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6:56.94 ID:f53IyCwAnT2
>>256 진짜 전생에 닭하고 왠수를졌는지 보기만해도
구역질하고 그런다니까? 만지는것도 당연히 싫어해 엄청
25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6:59.64 ID:qneZ0+Tluis
그럼....말걸어봐 빙의(미안해 스레주 이런말해서)가 풀렸을지도 몰라.
25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7:22.12 ID:f53IyCwAnT2
어떻하지 언니의 저 반응때문에
닭고기 이야기를 꺼낼 타이밍을 뺐겼다
26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7:48.54 ID:qneZ0+Tluis
오.....ㅜㅜㅜㅜㅜ
일단 언니방엔 뼈가 아직도 있는거야?
26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8:14.94 ID:f53IyCwAnT2
언니한테 말을 걸어봐야하나...
일단 어차피 곧있으면 저녁식사시간이니까 그때 말걸어도 돼지않을까?
나 지금은 좀 떨린다.
26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8:28.54 ID:aKD6FOhSUKA
뼈는 뭘까?
뭔가 인터넷에서 닭뼈? 그런걸로 쓰는것같은 귀신쫓는 의식같은거 보고..
따라하는거 아닐까? 남은걸로..
26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8:58.80 ID:f53IyCwAnT2
>>260 모르겠어 언니가 버렸는지 어떤지는.. 확인해볼 방법이 없다
일단 저녁밥먹을때까지만이라도 기다려야지
26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9:29.52 ID:qneZ0+Tluis
>>262
스레주가 언니는 닭을 상당히 싫어한다 그랬지 않나?
그럼 닭뼈는 손도 안댈것 같은데...;;
경기일으킬정도면 ㅠㅠ
26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8:59:47.40 ID:aKD6FOhSUKA
>>261 그래 부모님도 잇으니까 안좋은 행동같은건 저지할수있고..
26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0:02.44 ID:f53IyCwAnT2
>>262 내가 언니방에서본건 잘 발라진 닭뼈.
그리고 어제 우리가 먹다남긴건 닭한마리에서 반정도씩이나 남겼었어
만약 그렇다면 살은? 살은 어디에?
26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0:04.60 ID:qneZ0+Tluis
그래 그래봐야지....
일단 상황정리 해보는게 어떨까?
실마리가 나올지도 몰라...
26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0:30.25 ID:aKD6FOhSUKA
>>264 그렇지만 자기가 너무 무서워서 그럴것같을지도...
26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0:53.62 ID:f53IyCwAnT2
언니가 그걸 먹었다고밖에는 치부할 수 없는 상황이였어
그리고 만약 그 닭뼈로 귀신쫒는거 진짜여도 >>264말대로 언니는 손도 못댄다고
27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2:01.58 ID:f53IyCwAnT2
그럼일단 나 좀 진정좀하고..
아까 언니의 평범한 반응ㄸ문에 많이 놀랐거든 조금만 시간을줘
나 글솜씨가없어서 정리하는것에 좀 시간이 걸릴텐데 괜찮아?
혹시 누구 나대신 해줄사람이 있다면 부탁할게
27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2:29.99 ID:qneZ0+Tluis
1. 냉장고에 귀신이 다른쪽을 향해있었다.
2. 냉장고 귀신이 스레주 쪽을 보고 있었다.
3. 언니와 함께 거실에서 자는데 언니는 일어나지 않고 귀신이 뭔가를 뱉었다.
4. 언니방에서 자는데 스레주를 깨워도 일어나지 않길래 혼자 냉장고쪽으로 갔다.
5. 언니는 탈진하고 이상행동(스레주가 말을 꺼내자 욕을 하며 내쫒음)을 보인다.
27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2:32.17 ID:aKD6FOhSUKA
>>266 잘 발라진 뼈라던가 그걸 잘 도려냈다? 뭐그런거..
27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3:27.33 ID:aKD6FOhSUKA
>>272 느려서 대답못했네. 미안하다.
27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4:50.80 ID:f53IyCwAnT2
좀 진정된거같아. >>271 깔끔한 요약 고마워
자 이제 기다리는일만 남았나..
27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5:03.42 ID:qneZ0+Tluis
6. 스레주가 언니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무속인에게 찾아갔으나 크게 화를내며 쫒아냈다.
7. 스레주가 언니의 방에서 닭뼈를 찾아냈다. 평소 언니는 닭을 보기만해도 경기를 일으킨다.
(계속되는 이상행동)
8. 엄마가 돌아오시자 메로나를 들고 방으로 가서 먹는 등 밝은 행동을 보인다.
9. 닭고기를 보자 평소처럼 경기를 일으키며 방으로 들어갔다.
27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5:52.91 ID:qneZ0+Tluis
여기까지야.....일단
언니는 귀신에 의해 뭔가 영향을 받은건 확실한 것 같아.
하지만 빙의라고 보기는 어려워....
27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6:04.77 ID:aKD6FOhSUKA
닭뼈가 다른것일수도 있지만 그건 희박한 가능성이니까...
27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6:33.66 ID:aKD6FOhSUKA
>>276 역시 그렇지.
27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6:43.28 ID:qneZ0+Tluis
>>277말이 맞아. 확실히 이상해...닭뼈에 대한건....;;
28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8:02.78 ID:f53IyCwAnT2
다행이야 왠지 언니가 빙의가아니란걸 생각하니까
기쁘고 안심됀다.. 일단 내일 친구가 알려준 무당집은 꼭 가봐야겠다.
그런데 친구말로는 이상한 행위를 많이한다던데 괜찮겠지?
28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9:04.24 ID:qneZ0+Tluis
무당은 2중인격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
'신'과 '무당 자신'
그래서 친구 눈에는 그렇게 보인 걸 수도 있어.
28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09:37.52 ID:aKD6FOhSUKA
>>281 그렇구나 처음봤어.
28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0:09.39 ID:aKD6FOhSUKA
>>282 오타다 처음알았어.
28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1:28.20 ID:f53IyCwAnT2
자 그럼 썰은 이쯤풀고 또 이현상이 일어나면 바로 알릴게.
힘을준 레스주들덕분에 용기가난다. 무섭기도하지만 오늘밤이 기대되기도해.
다들 고마워 내일보자!
28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1:38.52 ID:qneZ0+Tluis
어쨌거나...스레주.
일단 냉장고 가까이에 있지 마.
밤에도 스레주 방에서 자거나, 부모님과 함께 자는 건 어때?
28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2:13.36 ID:qneZ0+Tluis
그래 내일보자....ㅜㅜ무사하길 바란다....스레주.....
28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2:19.76 ID:aKD6FOhSUKA
>>284 밤에 스레딕은 못해? 소파에서.. 노트북이라던가 스마트폰...
28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2:40.47 ID:RBQxDQd5SMw
스레주 언니한테 물어보는게어때?
언니아까전에 치킨먹었는데 왜그래?이런식으로
28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4:52.68 ID:qneZ0+Tluis
>>288
글세....스레주 언니는 아마 기억 못할지도ㅜ
보통 귀신의 '귀기'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잊곤 하거든.
29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15:37.62 ID:qneZ0+Tluis
오타
글세>글쎄
29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22:13.76 ID:RBQxDQd5SMw
>>289 그런가..
일단 팥이라도 냉장고에 올려두는게어때
29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26:28.43 ID:qneZ0+Tluis
앞에서도 누군가가 (스레주 아니면 레스주) 레스 올렸었는데..
무속인이 쫒아낼 정도라면;; 팥, 소금으론 안됄것같아..
29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31:25.44 ID:nkykSk0fOXE
엄마가 기가 쎄셔서 잠시 귀신 기운을 누른거 아냐?
쨌든 얼른...뭔가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데
29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35:14.68 ID:BYdnOALF0hU
음.........근처 절에서 부적 사는거는?
29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19:47:01.63 ID:lj3FEA5Pd+I
언니가 보인 행동이나 닭의 존재 자체가 자신에게 있는것을 싫어하면서 방안에 닭의 부위를 둔 것을 보면 빙의일수도 있는데...
평소때 모습을 보인것을 보면 헷갈리기도 하고;;
어쩌면 무당처럼 이중인격일수 있어.위에서 말한것처럼 귀신과 언니 자신.
귀신이 씌이면 저렇게도 할수 있긴 하지만..
일단 나는 빙의라고 판단된다.
사람 여럿 있을때는 언니의 모습이 나오게 하고, 스레주랑 있을때나 혼자 있을때만 귀신이 나오는거.
아무래도 무당 만나는게 최선일것같다.
29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30:37.06 ID:laOO6IOrvJQ
스레주 기다리고 있어 ~ㄳㄳ
29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49:54.85 ID:f53IyCwAnT2
나 스레주! 밥먹고나서 잘시간이 오기전에 잠깐 들리려 이렇게 왔어!
아무일도 없었던건 아니지만
29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0:39.06 ID:f53IyCwAnT2
듣는사람 있을까? 방금 있었던일들을 썰 풀어보려해
29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0:51.74 ID:lj3FEA5Pd+I
어떻게 됐어 스레주?
30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1:42.52 ID:f53IyCwAnT2
일단 우리 가족은 오붓하게 식사를했어 메뉴는 카레.
여튼 밥을 다먹고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난 언니한테 슬쩍 >>288 말처럼 아까 닭고기 먹었어?
라고 물어봤는데
300.5 이름:레스걸★ :2011/01/30(일) 20:51:42.52 ID:???
레스 300개 돌파!
30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3:18.92 ID:f53IyCwAnT2
언니 대답은 ㅋ아니 였는데
왠지 어감이 뭐랄까 장난스러운? 좀 날 비웃으면서 그런거같은데
뭐 언니라면 그럴수도있고 내가 그냥 민감한거같아
302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4:39.63 ID:f53IyCwAnT2
그리고 냉장고 위에는 주전자를 올려놓아봤어
혹시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작은소금 봉지를 밑칸에 넣어뒀고.
뭔가 변화가있을지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다
303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5:26.40 ID:f53IyCwAnT2
냉장고 안도 한번 조사해봤는데
그냥 그 안에는 그릇이 가득차있을뿐이더라 위아래칸 모두
304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6:28.84 ID:RBQxDQd5SMw
>>301내생각엔 그건 진짜언니가아닌것같다
솔직히 닭고기징그러워서 안먹는데
누가 닭고기 먹었냐고 물어보면 뭔 소리냐면서 내가닭먹는거봤냐면서
기겁하지않아?
305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7:45.03 ID:RBQxDQd5SMw
>>302 혹시 그릇중에 어디서 얻어왔거나 누가 주고간거없어?
306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8:36.69 ID:f53IyCwAnT2
>>304 안그래도 그거때문에 지금 솔직히 무서워서 눈물날거같다
하지만 뭐 그냥 내가 민감한걸수도..
그리고 내 언니를두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논하기도 좀 그렇고
307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9:12.40 ID:nkykSk0fOXE
>>304 예리한데? ㅇㅇ 이말 맞는듯
308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0:59:54.52 ID:f53IyCwAnT2
>>305 그런것까지 알기는 좀 힘드네 엄마한테 물어볼게
여간 이제 난 썰을 풀었으니 밤에 대비해 이것저것 십자가도 챙겨놓고
할것들을 정리하러 가봐야겠어. 참고로 나 밤에는 스레딕 못들어올거같아
스마트폰도없고 노트북은 있긴한데 언니꺼거든
오늘밤은 무서워도 꾹 참아볼거야. 건투를 빌어줘! 내일 무사귀환 할테니까
309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1:02:46.43 ID:RBQxDQd5SMw
>>306 언니한테 평소대로대해
그리고 둘이평소에 하는 만담같은거없어??
예를들면 나는 오빠랑 뚝배기만담하는데
내가 쌀국수 하면 오빤 뚝배기 이렇게 ㅇㅇ
그런걸로 해보고 만약 못알아들으면 언니가 아닌거잖아
310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1:13:13.70 ID:qneZ0+Tluis
오! 15분만 일찍올껄....ㅠ
311 이름:이름없음 :2011/01/30(일) 21:28:50.73 ID:m-JTzWp3alIOw
와
31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0:21:01.17 ID:iR4MM6qzVwE
스레주 잘다녀와!
31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0:52:36.53 ID:jV7F5zCRMDs
정주행 완료
ㄳ
31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3:52:40.17 ID:jV7F5zCRMDs
괭쉰
31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8:18:16.64 ID:PAnoORV36AI
오랜만에 와서 고퀼스레 한번봤다
재밌네 ㅇ.ㅇ
31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9:43:53.84 ID:67VOo709EhU
스레주 괘안은거야?
ㅜㅜ 빨리 갱신해라! 갱신!!
31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09:54:23.34 ID:jV7F5zCRMDs
스레주 언제와
이시간이면 올거같은데
31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1:05:49.25 ID:m-h4cLJs6Qzmw
스레주 언제와 ㅠㅠ 스레주 힘내
31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1:25:30.94 ID:F+4+3AWdfvc
갱신
32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1:28:45.33 ID:eDK3b0ETK3k
스레주 언제와 ㅠㅠ 냉장고귀신 어떻게됏어?
32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2:29:53.18 ID:o+qxBrlSCUU
정주행 완료.
스레주 빨리와 ㅜㅜ
32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23:04.11 ID:MSkrMnVMiLY
냉장고귀신..이라니 신선하군
32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30:38.61 ID:TBUgJ1eqeXg
나 스레주야. 생각보다 기다려준사람이 많아서 기쁘다 레스주들 고마워
어제 새벽 썰 풀게
32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34:04.62 ID:TBUgJ1eqeXg
갑자기 에러가떠서 쓰던게 날아갔다 놀랐네
여간 어제 밤 잠들기전에 난 혹시 새벽에 안깰경우를 대비해서
이어폰을 꼽고 알람을 새벽 3시로 맞춰놓고 잤다.
근데 내가 일어난시각은 알람이 울리기 불과 몇분전이였어
32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35:20.03 ID:TBUgJ1eqeXg
난 내가 말한대로 용기내서 소파에서 자고있었기때문에
냉장고쪽을 확인해봤지. 그런데 냉장고 위에 머리는 없었다
그래서 난 냉장고 안을 한번 손대보기로 마음먹었어
32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36:29.47 ID:TBUgJ1eqeXg
냉장고 윗칸을 먼저 쉼호흡하고 벌컥 열었는데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난 왠지 그걸보고 안심하고 머리는 이제 없는가보다! 하고 잠들었어
근데 아무것도 없었다는게 문제였다
32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39:50.72 ID:F+4+3AWdfvc
응! 계속해 스레주!
32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3:38.56 ID:TBUgJ1eqeXg
계속 에러가뜬다 좀 무섭네 나만 그런건가.
중간중간 계속 날아가서 썰푸는게 늦어도 봐줘.
여튼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집 냉장고는 항상 위아래칸을 그릇과 잡동사니들로
가득 채워놓는다. 게다가 난 자기직전에 그걸 체크하기까지했어
그런데 내가 열어봤을때에는 아예 아무것도 없었다 그게 말이돼?
내가 머리 퇴치용으로 냉장고 위에 두었던 주전자도 그때 안보였었어
32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4:44.04 ID:TBUgJ1eqeXg
그떄 새벽에 확인했을 당시에는 이런 이상한점을 하나도 느끼지못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무서워
나 어떻하면좋지? 꿈인걸까? 역시 꿈이였겠지?
하지만 나 지금 그거보다 더 큰 문제에 시달리고있다 어떻하면좋지?
33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6:50.70 ID:TBUgJ1eqeXg
오늘 무당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밖에 나가는것이 불가능해졌다
도와줘
33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7:08.51 ID:F+4+3AWdfvc
계속해
잠깐 튕겨서 재부팅해서 왔다.
33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8:17.80 ID:F+4+3AWdfvc
나가지 못한다고? 왜?
33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8:28.51 ID:TBUgJ1eqeXg
나 밖에 나갈수없어 지금 내방이 내가 움직일수있는 범위야
어떻하면좋지? 나 괜히 냉장고문을 열어본거같아
33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9:43.20 ID:TBUgJ1eqeXg
정신이 나갈거같아
33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49:50.98 ID:F+4+3AWdfvc
왜??? 집에 부모님은 안계셔?
33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0:27.96 ID:F+4+3AWdfvc
스레주 진정해...심호흡해봐.
33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0:55.19 ID:TBUgJ1eqeXg
엄마는 집에 계신다. 언니도 집에 있어
하지만 그게 더 큰 문제다 집에 아무도 없었어야했어
33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0:58.05 ID:F+4+3AWdfvc
천천히 이야기해봐.
움직임이 가능한 범위가 왜 줄어들었는지..
33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1:39.16 ID:F+4+3AWdfvc
위급상황이라면 인터넷으로 경찰서에 신고할수도 있어.
34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3:29.01 ID:TBUgJ1eqeXg
그럼 천천히 풀게 아주 천천히
나 지금 너무 떨리고 무서워 내 눈을 파버리고싶어
34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4:32.45 ID:F+4+3AWdfvc
심호흡.
너와 같은 위상에.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60억이다.
그 60억중엔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나'도 포함되있어.
34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4:42.89 ID:TBUgJ1eqeXg
어제 이후로 난 아침에 정상적으로 일어나서 평소처럼 씻고 밥먹고..
그리고 한 10시가 넘었을즘에 무당집을 찾아가려 채비를 마쳤다
집밖에 나와서 친구가 알려준데로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에가는데
오늘따라 정류장에 사람이 좀많았어
34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5:04.14 ID:KCkklh9KF+g
힘내 스레주! 천천히 썰 풀어 ㅜㅠ
34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6:01.75 ID:TBUgJ1eqeXg
>>341 고마워 심호흡하니까 좀 나은거같아
난 정류장에 가까이 가지 못했다
사람들 얼굴이 모두 나에게 공포스럽게 느껴진다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하지??? 사람들 얼굴이 일그러져보인다
웃는것도아니고 화내는 표정도 아니고 그냥 평소와 같을뿐인데
그 얼굴이 너무 무서워서 미칠거같아!
34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6:52.03 ID:F+4+3AWdfvc
흐음...;;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는게 힘든거야?
34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6:52.82 ID:TBUgJ1eqeXg
그대로 난 놀라서 집으로 앞뒤안보고 뛰어들어왔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봤던 동네 아주머니분들의 그 얼굴도 잊혀지지않아
무섭다 너무 무서워 무서워
34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7:45.05 ID:TBUgJ1eqeXg
집에 돌아와서 엄마부터 찾았다.
아침에 봤을때에는 가족들의 얼굴에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으니까
가족만큼은 아무 영향도 없을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엄마얼굴도 나 지금 바라볼수없어
34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8:23.34 ID:F+4+3AWdfvc
인터넷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도 그래?
34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8:49.35 ID:TBUgJ1eqeXg
언니는 아침부터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언니는 아침밥도 먹지않고 지금까지 자고있는지 어떤지 방에서 나오지않아
나 무섭다 내방에서 나갈수가없어 엄마는 왜 부엌에 있으신거야 어째서
이일이 믿어지지않아 내눈을 뭔가로 쑤시고싶어진다 계속
35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3:59:59.46 ID:TBUgJ1eqeXg
인터넷에서의 사람 얼굴은 괜찮아
하지만 지금 밖에서 살아움직이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얼굴을 마주할 수 없다
미칠거같아 구역질이 나올거같아 하지만 화장실을 가려면 엄마를 봐야해
어떻하지? 나 어쩌면 좋아 내눈이 원망스럽다
35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0:55.64 ID:TBUgJ1eqeXg
방에서 나갈수없어 무당도 만날수없다 여기서 난 뭘믿어야하지
아까부터 계속 눈쪽을 긁고싶은데 그러면 안됄거같아
35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1:21.04 ID:o+qxBrlSCUU
스레주 우선 진정하고 사람들 얼굴이 어떻게 보이는지 우리한테 말해줘 우리는 스레주가 어떤말을 해도 믿어줄테니깐 걱정하지말고 말해봐
35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1:35.12 ID:F+4+3AWdfvc
사람의 얼굴을 상상하는건?
35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2:24.67 ID:TBUgJ1eqeXg
얼굴이..그러니까
사람들 얼굴이 이상해 굉장히 이상하다고
뭔가 평소의 얼굴이여도 위화감이든다 모두 날 보는거같아
그런데 그 얼굴 어디서 많이 본거같아
그건가? 머리인가? 머리의 얼굴?
35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3:24.40 ID:TBUgJ1eqeXg
사람의 얼굴을 상상하는것 조차 싫다
하지만 실제로 마주하는것보다는 훨씬 괜찮은거같아
그나저나 나 거울을 봐봐야하는데 .. 보면안됄거같아
거울을보면 나 정말 내눈에 무슨짓을할지 모르겠어
35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3:35.57 ID:F+4+3AWdfvc
흠...
스레주 일단
자고 일어나보는건 어때?
지금 일시적인 환각증상일수도 있어.
엑소시즘이라던가 그런건 아닐거야...
35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3:52.83 ID:4jNuamWD+2k
침착해 스레주!
35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4:46.72 ID:TBUgJ1eqeXg
나 자고 일어났을때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어
하지만 외출을한뒤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이랬던거같다
속이 매스꺼워 잠이오지않아 배가아프다
35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7:41.30 ID:4jNuamWD+2k
절대 눈에 손대지마!
36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8:11.86 ID:DIuwmLcLp1k
스레주 나 288이야
일단 거울은 보지마 왠지 감이않좋다
그리고 언니가 혹시나와도 언니한테 말걸지마
언니가 말걸면 평소대로 하되 얼굴은 보지마라 왠지 안좋다;;
무당집가는게 좋을거같다 가는길에 고개숙이고 아무도신경쓰지
말고가. 이 상황에서 ㅣ너혼자할수있는일은 없다
36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8:49.25 ID:TBUgJ1eqeXg
어떻하지?
아까부터 언니방쪽에서 내 방벽을 스치는소리가난다 내가 잘못들은건가
언니가 뭘하는지 궁금해
36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8:50.76 ID:F+4+3AWdfvc
스레주 일단 곰곰히 생각해봐.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먹고 외출해서 정류장까지 갈때 스레주가 보았던것들을.
정류장에서 봤던 사람들을 굳이 상상하려 하지말고,
그때까지의 과정을.
36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09:15.79 ID:o+qxBrlSCUU
>>358 흠,,, 그럼 집에서 밖으로 나갈때 엄마 얼굴은 어땠어 ??
그때 이상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밖에서 뭔가 이상한걸 봤다거나 해서 그런거 같은데
36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0:26.14 ID:TBUgJ1eqeXg
모르겠어 떠올리기가 힘들다
점점 사람들 얼굴이 가물가물해지기 시작했어
36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0:32.63 ID:F+4+3AWdfvc
359와 360의 말이 맞다.
거울을 보거나 눈에 손을 대지 마.
36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1:18.54 ID:DIuwmLcLp1k
언니한테 가지마
언니가 이상해. 너네언니라서 좀 그렇겠지만
지금은 언니가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거울 조심하고
만약 밖에나간다면 조심해 고개들지않도록
아진짜 스네이크라도해주고싶네ㅠㅠㅠ
36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1:25.87 ID:TBUgJ1eqeXg
>>363 밖으로 나갈때 엄마는 부엌쪽에 있어서 얼굴을 보지못했어
나가기 직전과 나가기 직후는 아무도 얼굴을 보지못했어
36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1:36.67 ID:4jNuamWD+2k
언니가 왠지 수상해. 언니 얼굴 보지마
36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2:30.03 ID:TBUgJ1eqeXg
어떻하지 나 눈이 아까보다 더 가려워.
손이 아니라 뭔가 다른것으로 긁는건 어떨까 뭐가필요하지? 칼?
37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3:19.49 ID:F+4+3AWdfvc
오....
만약 지금 내가 너를 방문해서 내 얼굴을 보게된다면(스네이크라든가...)
똑같이 이상하게 보일까?
37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3:36.54 ID:o+qxBrlSCUU
>>367 후 ,,, 그러면 나간지 얼마 안되서 사람들 얼굴을 봤거나 한건 없어 ?
스레주 말대로라면 아마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이상했던것 같은데 버스정류장 도착전에 뭐이상한일없었어?
37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4:44.42 ID:DIuwmLcLp1k
>>363 스레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버려라
사람들얼굴보는게 무섭겠지만 일단 엄마한테 가서
살짝 말하고 밖에가서 무당집가봐
엄마얼굴볼때는 눈말고 코를봐 입이나 아니면 뒷배경
37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4:54.00 ID:TBUgJ1eqeXg
모르겠어 모두 이상하게 보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기전에는 그저 좀 머리가 띵해서 주변을 신경쓰지않았다
난 그저 무당을 만나러 가는길일 뿐인데
왜이런일이 생기는거야
37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5:54.83 ID:DIuwmLcLp1k
너뭐하는짓이야 왜그래?
칼이라니
37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6:01.74 ID:TBUgJ1eqeXg
하지만 나 지금 밖에 나가기가 너무무섭다
아 왠지 언니얼굴이 떠오른다 언니는 지금날 보고있나
언니가 날 감시하는거 맞지? 그런가?
37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6:22.33 ID:4jNuamWD+2k
안되,칼찾지마!참고빨리무당한테가!!
37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7:20.83 ID:DIuwmLcLp1k
아..진짜 내가달려가서 눈가려주고 무당집에피신시켜주고싶다
37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8:11.10 ID:4jNuamWD+2k
너 스레주 지금 뭔가 되게 이상해. 말하는 거라던가. 왜 칼을 찾고 그래?빨리 컴퓨터 끄고 무당한테 가!
37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8:53.95 ID:F+4+3AWdfvc
스레주 사는곳어디야?
인천? 서울?
38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8:57.71 ID:DIuwmLcLp1k
아니야 언니는 혼자있어
언니가 빙의됐더라도 널 볼순없어
신경쓰지마 음기는 양기를 이길수없다스레주
넌 양기쪽이야
38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19:12.52 ID:TBUgJ1eqeXg
머리아프다 사방에서 내 머리를 꾹 누르는거같아
일단 나 좀 안정이 필요한거라던지 그렇겠지 나 어떻하냐 진짜
38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0:51.51 ID:DIuwmLcLp1k
너지금부엌에 들어갈수있어?
가서 소금몰래 집어와.
아니면 기도문이나 불경외워
38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1:03.02 ID:TBUgJ1eqeXg
정말 내 정신이 피폐해져가는걸 느끼고있다
레스주들 모두 고마워 덕분에 좀 정신이 드는거같아
역겨워도 검은색 봉다리하나 들고 무당을 찾아가야겠다
이번엔 택시를 잡아야겠어
38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2:08.62 ID:TBUgJ1eqeXg
부엌은 갈수없다
그냥 내가가진건 십자가 핸드폰줄이 전부네
자 그럼 나 다녀온다. 꼭 돌아올게
그런데 언니가 마음에 걸리네
38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4:12.08 ID:F+4+3AWdfvc
엄마에게 말해봐.
일단 방에서 "엄마"하고 소리쳐서 불른다음 방으로 들어오시면
얼굴을 보지 말고 천천히 모든걸 설명해....
어려울거라는거, 알아.
하지만 이 모든걸 너 혼자 감당할순 없어..
38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4:26.94 ID:DIuwmLcLp1k
언니신경쓰지말고 다녀와 스레주!
38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4:56.18 ID:o+qxBrlSCUU
>>384 잘다녀와 사람들 얼굴은 최대한 마주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
38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7:16.93 ID:F+4+3AWdfvc
그래.
꼭 돌아와.
1시간이건 2시간이건 기다려줄게...화이팅.
기도해줄게.
38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4:28:41.05 ID:1+Bet+P90KQ
스레제목에서뭐야싶어서왔는데 헐이네..
39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5:20:56.10 ID:ZOYFF1+6+UM
스레주가 걱정이네.
39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5:42:47.98 ID:G45af1XygZ+
....스레주 대체....
그래도 무당 찾아간다니 다행이다
또 쫓아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39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15:55.61 ID:rEcHvNumGaA
스레주 걱정된다
괜찮을까.
39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34:27.49 ID:T5uhfd3MPyo
정주행 끝.
스레주 아직 안온거야? 걱정된다
그리고 위에 보니깐 칼을 찾던데 왜그래? 스레주도 점점 이상해져가는거같았어ㅠㅠ
물건으로 긁을 생각은 절대 하지마라 스레주 무사히 돌아오길.
39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37:29.10 ID:mO+lELUVcHo
스레주 힘내!
힘들겠지만 마음 강하게 먹고
자기자신을 믿어야지.
혹시나 허튼생각 하지 말고!
귀신한테 죄진것도 없이 당하면 억울하잖아.
어떡해든 해결해서 네 일상을 되찾아야지.
39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42:08.86 ID:67VOo709EhU
정주행 완료..
스레주. 파이팅이야. 지금 여깄는 모든 레스주들이 너를 믿고, 응원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 기대에 보답해줘.
39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43:09.65 ID:DKlt2IP4U9s
그냥 스레주가 무사하게 돌아오기만을 빌고있어ㅠㅠㅜ
스레주 힘내!!
39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6:59:39.40 ID:rEcHvNumGaA
스레주 괜찮은거지?
아직까지 안오니까 불안해진다.
무사히 돌아와줘 응원할께
스레주와 언니 모두 괜찮아질거야.
39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0:07.91 ID:TBUgJ1eqeXg
나 스레주
내가 왔다! 지금 정신이 맑아졌다는것이 싱기방기. 듣는사람있어?
39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1:13.78 ID:TBUgJ1eqeXg
많은사람이 응원해주고있다는 사실에 좀 냉정해지는 기분이랄까
다들 엄청 고마워 레스주들 덕이야. 무당의 집에는 무사히 다녀왔다
가는내내 얼굴때문에 미치기 직전이였다고
그나저나 3시간씩이나 지났네
40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2:23.03 ID:5gvs5wT8wfg
기다리고 있었어 스레주!
여기 듣는사람 있다!
400.5 이름:레스걸★ :2011/01/31(월) 17:02:23.03 ID:???
레스 400개 돌파!
40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2:27.57 ID:TBUgJ1eqeXg
모두를 기다리게한건 미안해 사실 집에온지는 한시간정도 지났지만
영 무서워서 마음을 가라앉히느라 시간이 좀 걸렸어
썰푼다. 일단 무당에 관해서부터
40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3:48.24 ID:TBUgJ1eqeXg
>>400 고맙다
다행히 무당은 날 쫓아내지않고 방안으로 들여보내는듯 싶었는데
내가 들어가기 바로전에 갑자기 멈추라는거야. 난놀래서 거기에서 벙쪄있었지
무당은 내가 들어가기전에 날 훑어보더니 방안에 뭔가 초인가?그런걸 켜고
알수없는걸 뿌리기시작했다. 냄새는 지독한 향수냄새비슷한..
40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5:08.15 ID:TBUgJ1eqeXg
무당은 다 끝났는지 날 안으로 부르더라
그리고 뭐 생년월일이니 뭐 그런걸 물어보고 이상한 의식같은거하고 노래도틀고
신기한 경험을 많이했어. 근데 무당의 얼굴말이야..그게 좀 다른사람과 달랐다
40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5:26.70 ID:mo2iVQiJyH2
1월마지막의 고퀄스레
40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6:16.99 ID:TBUgJ1eqeXg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TV의 선명도 옵션을 최대치까지 올린듯한?
얼굴이 너무 또렷하게 눈에들어와서 그건 그것대로 눈아팠다
기분나쁘고 무섭게 느껴지는건 여전했지만.. 오히려 선명한것이 고역이였달까
40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7:37.77 ID:TBUgJ1eqeXg
그나저나 친구말대로 좀 이상한짓은 많이하더라
무당이 왠 큰 종이를 여러갈래로 찢어서 둥글게 펼치고는
내 머리위에얹고 이상한 주문을 외는등 내가 이해하지못할 행동을 한다
근데 그런걸 하는내내 날보고 인상을쓰는듯한느낌이 들었어
무당은 원래 다 이런거야?
40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09:08.78 ID:TBUgJ1eqeXg
여간 이런게 다 끝나고 무당은 왠 염주구슬? 빠진거같은걸 주더니
이걸 지니고있으면 밤에 그런일이 생기지안을거래
아 미쳐 말못했는데 무당에게는 자초지종을 다 설명한 후였어
40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0:37.69 ID:TBUgJ1eqeXg
이게 효과가 있을지 두근두근하다
오늘밤은 좀 무섭기도하고 내방에서 자야겠어
.. 근데 있잖아 무당집은 무사히 갔지만 가기전에 무서운일을 겪었어
40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1:54.83 ID:rEcHvNumGaA
무슨일인데?
41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2:07.63 ID:TBUgJ1eqeXg
지금 나 내방문을 걸어잠그고 있긴한데 그래도 좀 무섭네
나 엄청 속으로 부정했지만 이제 언니가 이상하단걸 더이상 못 숨기겠어
41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2:10.69 ID:DKlt2IP4U9s
가기전에 무슨일을 겪었는데??ㅠㅜㅠ
걱정되잖아 스레주 ㅠㅜㅠ
41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2:26.45 ID:5gvs5wT8wfg
언니한테 또 무슨일이 생긴거야?
41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3:57.62 ID:TBUgJ1eqeXg
나 사실 출발하기전에 전화로 병원이나 경찰에 연락이라도 넣어볼까
하고 생각해서 내 전화기를 꺼내고 2번 단축키를 꾹 눌렀어 (1번은 우리집)
그런데 통화걸리기 전에 언니방문이 열렸다
41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4:41.34 ID:o+qxBrlSCUU
오 !! 스레주 돌아왔구나 !! 빨리 보고싶어서 학원도 제꼇어 ㅜㅜ 엄마한테 엄청 혼나겟다 ㅋ
41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5:04.15 ID:TBUgJ1eqeXg
그런데 언니 얼굴은 정상적으로 보였어. 바로 코앞에 엄마얼굴은 못보겠는데
언니얼굴은 그냥 평소대로 편안하고 괜찮은거야!
난 너무 기뻐서 통화도 내팽겨치고 바로 언니를 덥썩 안았지
41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5:17.83 ID:rEcHvNumGaA
언니가 통화를 방해하기라도 한거야?
41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6:21.50 ID:TBUgJ1eqeXg
>>414 그러면 곤란하지않나.. 하여튼 너무 고맙다 한명이라도 더 날 걱정해줘서
그런데 언니가 한말때문에 난 더더욱 혼비백산이랄까
언니 무섭다. 가족이 등돌리면 이런 공포를 느끼는구나 하고 생각했지
41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7:18.21 ID:DKlt2IP4U9s
무슨 말을 했는데>?!!!
41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7:25.56 ID:5gvs5wT8wfg
언니가 뭐라고 했길래?
42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7:54.72 ID:TBUgJ1eqeXg
언니가 한말은 그냥 하지마 라는 한마디였다
내가 언니를 꼭 안고있어서 언니의 표정은 확인하지못했지만
뭐랄까 그런기분알아? 어떻게보면 아무렇지도않은건데 미칠듯이 소름돋는거
..언니가 하지말란건 뭐였을까. 무당집? 아니면 신고?
42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9:04.20 ID:o+qxBrlSCUU
>>417 아니야 ㅋㅋ 괜찮아
그것보다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된거야?
42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19:14.90 ID:67VOo709EhU
.. 또다시 정주행 완료..
무슨 뜻일까
42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0:04.90 ID:TBUgJ1eqeXg
언니는 그냥 그말 한마디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어
얼핏 보니까 또 책상에 앉는거같았다
..어? 잠깐
42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0:26.93 ID:67VOo709EhU
왜??
42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0:42.81 ID:Bl9YMvJIAgY
>>423
왜그래?
42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05.68 ID:67VOo709EhU
으.. 궁금하다...
42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07.33 ID:6BNunHGJ2gA
왜 그래?
42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34.69 ID:DKlt2IP4U9s
왜 그래 스레주??
또 무슨 일 있는거야??ㅠㅜㅠ
42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1:53.13 ID:67VOo709EhU
아.. 갑자기 오류나면서 소름쫙돋았....;;;
스레주 뭐야 ㅜㅜ
43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3:05.73 ID:G45af1XygZ+
무당한테 언니얘기도 했고?
내가 사실 괴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기저기 괴담만 읽으러 돌아다니고 그랬거든
근데 스레주만큼 심각한 건 본적이 별로 없다?
무당의 반응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심각한 만큼 무당이 어려워한다, 정도로 생각해둬
언니가 제일 먼저 영향받은만큼 언니가 제일 심각하다
무당을 불러와봐 한번
43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4:57.80 ID:rEcHvNumGaA
스레주 무슨일이야?
43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5:53.14 ID:TBUgJ1eqeXg
>>430 이야기했어. 무당은 다음에 또 찾아오라는 말만했다
그나저나 내가 지금까지 받던느낌이 그냥 느낌이 아니라 진짜라는걸
방금막 확인하고 오는길이야 그것뿐
43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6:35.51 ID:67VOo709EhU
>>432 무슨.. 뜻이야?
43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6:38.16 ID:TBUgJ1eqeXg
확실히 날 감시하고있다 날보고있다
43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7:27.15 ID:67VOo709EhU
....
어떻게 안거야?
43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7:30.53 ID:ZOYFF1+6+UM
집에 누구누구 있어?
43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8:53.12 ID:67VOo709EhU
아 인터넷 너무느려...
근데 그 귀신은 대체 무슨 목적일까
난 갑자기 그게 궁금해지는데
43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9:11.14 ID:TBUgJ1eqeXg
집에는 엄마와 나와 언니
방금 이번엔 벽이아니라 문쪽에서 뭔가 걸리는 소리가들리길래 문을 차봤다
.. 그다음은 말안해도 알지?
43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29:47.32 ID:6BNunHGJ2gA
으으.. 그거 정말 무서운걸
계속 스레주 널 쳐다보고 있는거야?
그런거라면 웬만해서 빙의가 맞다고 생각해 게다가 스레주는
무당집에 가서 퇴치같은 그런의식 받고온거라서 더 그럴수있어
44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0:03.67 ID:67VOo709EhU
설마 캠코더라던가 감시카메라라던가
44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0:33.42 ID:TBUgJ1eqeXg
무서워서 죽을거같다
사람들이 자살이란걸 왜하는지 이해가가는데?
44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1:06.52 ID:ZOYFF1+6+UM
그런데 언니란 사람은 집에만 있는거야?
뭐 하는일이라던가 없어?
44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1:14.42 ID:67VOo709EhU
>>441 그래도 자살은 안된다
우리가 있잖아! 힘내!!!
44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2:54.65 ID:TBUgJ1eqeXg
언니는 방학 나도 방학. 평소에는 집에 진득히 안있고 친구들과 약속으로
밖으로 많이 돌아다니지만 요즘은 방에만 있는다
44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3:39.42 ID:67VOo709EhU
휴..... 어떡하지이제...
44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4:31.98 ID:6BNunHGJ2gA
>>441 자살은 안돼 내가 자살충동을 느껴 본적이 있어
우울증 비슷무리한게 와서 참... 기분 뭣같더라 나랑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그런 생각가지면 그 귀신한테 너도 빙의 당할수있어 마음을 굳게 먹어
나는 최강이다 무적이다 귀신따윈 무섭지않아 이런식으로 자기 자신한테 최면
걸어 그러면 물러가기도 해 사람의 마음따라 다르니깐 알았지? 마음 굳세게 먹어
44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4:52.25 ID:TBUgJ1eqeXg
>>443 좋아 힘낼게!! 무서운게 좀 가시는거같다
그런데 역시 무당은 아무나 믿을것이 못돼나보다. 언니의 이상행동만 늘어나고
효과는 별로없는거같아. 집에 오면서 봤는데 사람들 얼굴은 그대로..
그냥 나 자체가 내성이 생긴거같다. 이제 믿을껀 이 염주 뭐시기 구슬뿐인가?
44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5:33.27 ID:67VOo709EhU
>>447 효과는 약처럼 좀 기다려야 나타날지도 모르잖아?
44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6:26.30 ID:TBUgJ1eqeXg
>>448 주사같은 좀 직빵으로 먹히는것좀 해주지.
이제 어떻하지. 방에서 나가면 언니와 마주쳐버린다
45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6:43.20 ID:6BNunHGJ2gA
>>447 마음 먹기에 달라진다! 그 무당은 잠시 머리를 맑게 해준거라고 생각하고
믿을건 너 자신이야! 힘내!!! 나도 가위같은거 자주 눌려서 니 기분 안다!
뭐 어쩔수 있냐 믿고 힘내라! 힘내라는 말 밖에 못해서 미안해;;
45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6:43.65 ID:67VOo709EhU
그리고 그 염주 그건 약을 삼키기위한 물의 역할일수도 있고..
45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8:04.47 ID:67VOo709EhU
휴 ~ 인터넷이 참도 느리구나...
언니랑 마주친다면 그건 그냥 당당히 나설수도 있는거지.
그렇지만 그게 싫으면 휴대폰으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라!
또 싫으면 밖에서 널 감시하는 언니에게 가라고 소리치던가.
45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8:15.34 ID:TBUgJ1eqeXg
>>450 그 말이 지금 나에게는 최고로 도움이됀다! 고마워
>>451 오 그런건가 내가 이런건 처음받아봐서.
그나저나 염주 굴리고 놀거나하면 혼나나.
45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9:08.83 ID:TBUgJ1eqeXg
그런데말이야 난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겠네
이렇게 응원을 받으면서도 겁이 나서 방밖을 못나가겠다
45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9:17.21 ID:67VOo709EhU
>>453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어. 그냥 문앞에 놓는건 어때?
언니가 감시하고 있다니까.
45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39:54.14 ID:67VOo709EhU
>>454 나가지 않고 엄마한테 문자보내봐도 괜찮을것같다. 언니좀 쫓아달라고;
45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0:09.95 ID:TBUgJ1eqeXg
>>455 그런데 이제 방으로 들어간거같으니까..
일단 벽에다가 둬봐야겠다
45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0:14.27 ID:6BNunHGJ2gA
>>453 스레주 그러는거 아니야ㅋㅋ
그 물건이 널 지켜준다고 계속 믿음을 가져봐 염주는 그런 거 아닐까?
널 지켜줄 것같아 내느낌에는 이런건 잘 맞추니 믿어봐
45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0:59.01 ID:EZ2y+49GP2Q
근데 이스레 정말인거야? 처음엔 안믿겼는데 점점 갈수록 진짜같다.
나 어제 달렸던 레스주다!
46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1:06.63 ID:67VOo709EhU
>>458 그말이 맞는것같다. 작은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니는건 어떨까?
46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1:34.83 ID:TBUgJ1eqeXg
그런데 의문이야 언니가 엄마를 봐도 그대로 무시하고 행동할지
이러다가 다른 가족까지 휘말려들거같아서 말하기도겁난다
뭐 일단 식사준비가 끝나면 엄마가 직접 방으로 들어와서 부르시니까
괜찮겠지
46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1:48.65 ID:EZ2y+49GP2Q
핸드폰에 걸어봐. 핸드폰은 항상 같이있지않아?
46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2:39.17 ID:ZOYFF1+6+UM
그런데 이상한게
언니가 그렇게 밖에서 스레주를 감시하고 있는데,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게 있는가봐?
46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3:04.58 ID:TBUgJ1eqeXg
나 휴대폰을 그렇게 가까이 두진않아
어디 외출할때아니면 먼지가 부옇게 쌓여서 책상 구석에있는게 대다수
46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3:10.01 ID:EZ2y+49GP2Q
언제나희망은있다고생각해. 스레주가 절망적인 마음만 갖지 않는다면
46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3:24.82 ID:6BNunHGJ2gA
>>461 스레주... 니가 가봤던 그 무당 말이야
한번 모셔오는게 어떻겠어? 저렇게 놧두면 잘못된다면
평생을 저렇게 될수도 있어;; 일단 너의 언니부터 정상으로
되돌리는게 우선이야 염주꼭 챙겨 염주가 널 지켜준다고 꼭 믿고!
46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3:57.17 ID:TBUgJ1eqeXg
다들 응원 고마워 정말 진심으로
일단 임시방편으로 언니와 내방사이의 벽에 염주구슬을 테이프로 붙혀놨다
효과가있을까! 은근 기대되는걸
46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4:45.01 ID:TBUgJ1eqeXg
>>466 그런게 모셔오는건 역시 좀..
이번 복채도 아슬아슬했다고 더이상은 부모님의 힘이 필요할거같다
갈등중이야
46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5:33.57 ID:67VOo709EhU
>>467 좋은 방법이야 스레주 ㅋㅋ 파이팅!
47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5:57.60 ID:6BNunHGJ2gA
염주 구슬을 테이프로.. 그게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믿어봐 그게 도움이 될지도몰라!
47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6:24.42 ID:67VOo709EhU
>>468 복채가 얼마였는지 알려줄수 있겠어?
47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6:32.55 ID:EZ2y+49GP2Q
근데 그 무당 보장된거야? 확실히 좋은 무당인거야?
47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7:32.25 ID:6BNunHGJ2gA
>>468 진심으로 말해봐라 통할지도 몰라
부모님에게 말해봐 가족문제잖아 일단 부모님께 이야기해보고
스레주 니가 봤던 모든 것들을 말해 있는그대로
47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8:11.54 ID:TBUgJ1eqeXg
>>471 뭔 상담료 뭐시기?해가지고 3만원
모르겠어 딱히 보장됀건아니야 그냥 내친구가 유일하게 아는무당집이래니까..
47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8:26.43 ID:67VOo709EhU
>>478 말도 맞는것같다.
47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49:06.45 ID:TBUgJ1eqeXg
그런데 마음같아서는 모두의 말대로 진심으로 말하고 싶긴한데
뭐랄까 말해선 안됄거같아 좀 찝찝해 기분이 묘해
왠지 말하면 언니가 더 이상할거같다
47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0:07.03 ID:67VOo709EhU
>>476 나도 좀 그런것같아;; 그이유로 언니가 더 널 갈굴것같다.
47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0:30.24 ID:TBUgJ1eqeXg
오 그냥 기분탓인거같긴해도 아까 그 임시방편덕에
좀 마음이 편안해지는거같달까. 몸의 떨림이 멈췄다
나 이일을 극복해낸다면 아빠따라 교회라도 가볼까봐
47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0:32.77 ID:6BNunHGJ2gA
>>476 스레주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언니 성격이 어땠어? 밝았어 중간 아님 어두웠어?
48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1:08.64 ID:TBUgJ1eqeXg
>>477 평소에도 안갈구는건 아니였지
차라리 지금 이 공포보다는 평소에 갈구는게 더 낳긴하지만
48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2:08.11 ID:TBUgJ1eqeXg
>>476
대충 나같았다고하면 이해가 더 쉬우려나
내가 보기에는 그냥 그저그렇거든 그래도 장난끼는 많았다
툭하면 나한테 왠 혐짤을 이메일로 보내질않나 그정도?
48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2:12.10 ID:67VOo709EhU
>>480 그렇구나...........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48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2:37.07 ID:6BNunHGJ2gA
>>478 기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
믿음을 가지고 해보는 거야 아니면 교회말고 절 같은 곳도 좋지
기분이랑 심리 그런게 작용하면 무서움을 더 느끼게 되 괜찮아 괜찮아
자기 암시를 걸어
나 맨날 무서워서 이러고 산다..ㅋㅋㅋㅋㅋㅋ
48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4:23.82 ID:TBUgJ1eqeXg
>>483 으 ㅋㅋ 그렇구나
좋아 이제 무서움을 극복하려고 했는데!
왜 벽쪽에서 또 의자끄는 소리가 나니 왜! 아 ㅈㅣㄴ짜 심장이 떨어질거같아
48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4:55.08 ID:n1pLJR1AwLY
정주행 완료!스레주 힘내라구
48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7:10.64 ID:67VOo709EhU
>>484 그렇게 너무 민감해지면 더 안좋아져... 잠이라도 한숨 자는건 어떨까?
48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8:22.46 ID:TBUgJ1eqeXg
>>486 마침 그생각했어
여튼 아까 낮에 얼굴때문에 너무 시달려서그런지 피곤하다
눈좀 붙혀볼까. 자고일어나면 비몽사몽해서 방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도
나 자도돼?
48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8:27.06 ID:n1pLJR1AwLY
아직 방 밖에 나가기는 힘들것 같아?
48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7:59:05.46 ID:6BNunHGJ2gA
>>484 스레주 ㅋㅋㅋ 그냥 나는 소리라고 해 무시해버려
나 전에 스레딕 하다가 분명히 동생은 자는데 손톱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장롱을 탁탁 치는 소리가 들리느 거얔ㅋㅋㅋ 무섭기도 한데
짜증나지는거 있지? 쿨하게 나도 탁탁 소리와 목소리로 아아
이런식으로 소리내줬엌ㅋㅋ 무시하면되ㅋㅋㅋㅋ 웃으면서 무시해라 난 그런것 따윈
무섭지않아~ 난 광년처럼 쪼갤거야 이랰ㅋㅋ 아니면 엽혹진 웃긴댓글이라도 봐라
웃어ㅋㅋㅋㅋㅋ
49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0:11.38 ID:TBUgJ1eqeXg
무리. 방밖에 나가는거 절대로 무리.
언니는 어떻게 무시한다고해도 엄마얼굴보면 정신건강에 안좋을거같다
자 그럼 난좀 잘게 저녁에 보자
49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0:18.30 ID:6BNunHGJ2gA
>>489 그러므로 지금은 ㅋ많이 쳐서 레스를 뿌지지ㅣ직 하고
싸질러줄게ㅋㅋㅋㅋ 웃는거야 무서움 많이타면 더 안좋아 지니깐!
49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0:25.11 ID:67VOo709EhU
>>487 물론이지 자고싶은만큼 맘껏 자야지!
그래야 편해질테니까...
49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1:10.25 ID:rEcHvNumGaA
한숨자는것 괜찮을거같아
스레주 지금 민감하니까 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같아
한숨 자서 조금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할듯
49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1:45.46 ID:6BNunHGJ2gA
>>490 잘자! 기쁜 생각하면서 자라 너에게
좋은일이 생기길 빌어줄게
495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2:08.72 ID:67VOo709EhU
노래를 틀고 자봐.
496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3:02.70 ID:ZOYFF1+6+UM
이런 상황에서 잠을 자는 스레주..
497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03:18.39 ID:n1pLJR1AwLY
그럼 한숨 푹 잘자고 와!
498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24:41.42 ID:EZ2y+49GP2Q
꿈에서 냉장고귀신 안나오길 빌게.
499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38:18.83 ID:EZ2y+49GP2Q
ㄳ
500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8:52:30.42 ID:EZ2y+49GP2Q
500!
500.5 이름:레스걸★ :2011/01/31(월) 18:52:30.42 ID:???
레스 500개 돌파!
501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04:51.28 ID:897tlI2dBmE
괴담판으로
502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39:11.09 ID:TBUgJ1eqeXg
스레주 왔어
아직 시간이 이정도밖에 지나지않았단건가 열시간은 넘은거같은데
503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39:40.83 ID:TBUgJ1eqeXg
그나저나 이 스레 괴담판으로 역시 옮겨야되는걸까
처음엔 그냥 머리가 나오는 신기한 현상쯤으로 생각했는데
이게 겪어보니 말이 아니네.. 잠잤는데 오히려 죽을거같아
가위에 눌리고 왔다
504 이름:이름없음 :2011/01/31(월) 19:45:17.56 ID:TBUgJ1eqeXg
괴담판으로 옮겼을땐 좀더 확실한 해결방법을 알아냈으면 좋겠다
그럼 옮기도록할게 이 스레에 레스달고 응원해줬던 사람들 모두 고마워 정말
괴담판에서 보자
505 이름:ll스페이드ll :2011/02/27(일) 02:48:01.76 ID:Yy1cYeZt5z+
울집냉장고는, 우리 엄마가 냉장고안에 들어있어요
가출중이래요.
506 이름:이름없음 :2011/02/27(일) 13:25:00.57 ID:SRIMVStjb5E
와그래서
507 이름:이름없음 :2011/02/27(일) 14:11:10.42 ID:eGcrmMcuD1s
스레주 아직도 안온거야 ㅠㅠ?
508 이름:이름없음 :2011/02/27(일) 14:12:03.82 ID:eGcrmMcuD1s
아 ㅋㅋ스레주왔네! 썰풀어줘!
509 이름:이름없음 :2011/02/27(일) 14:19:46.33 ID:9vIWoHw+yY+
스레주가 괴담판으로 옮겼다니까 거기로 가자.
1
이름없음
2011/01/31 19:47:34.73
QMNo6UUKNmo
오컬트 판에 부적절하다고 판단돼서 이사왔어
전 스레 주소는
http://bbs.threadic.com/thread/bbs/read.cgi/occult/1296314240/
이 다음부터 여기에 이어적어도 됄까?
혹시 보기 불편하다면 여기에 복붙해줄수있어
2
이름없음
2011/01/31 19:49:00.4
QMNo6UUKNmo
오컬트판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1. 냉장고에 귀신이 다른쪽을 향해있었다.
2. 냉장고 귀신이 스레주 쪽을 보고 있었다.
3. 언니와 함께 거실에서 자는데 언니는 일어나지 않고 귀신이 뭔가를 뱉었다.
4. 언니방에서 자는데 스레주를 깨워도 일어나지 않길래 혼자 냉장고쪽으로 갔다.
5. 언니는 탈진하고 이상행동(스레주가 말을 꺼내자 욕을 하며 내쫒음)을 보인다.
3
이름없음
2011/01/31 19:49:19.32
QMNo6UUKNmo
6. 스레주가 언니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무속인에게 찾아갔으나 크게 화를내며 쫒아냈다.
7. 스레주가 언니의 방에서 닭뼈를 찾아냈다. 평소 언니는 닭을 보기만해도 경기를 일으킨다.
(계속되는 이상행동)
8. 엄마가 돌아오시자 메로나를 들고 방으로 가서 먹는 등 밝은 행동을 보인다.
9. 닭고기를 보자 평소처럼 경기를 일으키며 방으로 들어갔다.
4
이름없음
2011/01/31 19:50:01.18
QMNo6UUKNmo
일단 이정도가 중반부. 저기 레스중 요약됀 레스를 빌려왔어
그럼 썰풀게 듣는사람 있을까?
5
이름없음
2011/01/31 19:50:01.79
OB125g3V+RY
옮겨왔다 스레주!
6
이름없음
2011/01/31 19:51:10.89
QMNo6UUKNmo
>>5 고마워 그나마 조금 알던사람이 있으니까 힘이난다.
내가 풀 썰은 저 마지막 부분쯤에서 내가 낮잠을 자고 지금 돌아온상황에서
가위 눌렸었던걸 썰풀려고해.
7
이름없음
2011/01/31 19:51:40.
cGj5soo8dr2
ㄳ 듣고 이썽
8
이름없음
2011/01/31 19:51:41.74
OB125g3V+RY
으악 그사이에 또 무슨일이일어난건가!
9
이름없음
2011/01/31 19:52:32.75
mTaZNeM6r9s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
생선뼈같은걸 뱉었다고 했는데,
그걸 부모한테 왜 이런게 여기에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치웠다고?
10
이름없음
2011/01/31 19:52:52.87
QMNo6UUKNmo
일단 레스주들의 응원덕인지 꿈에서 냉장고 위의 머리여자는 나오지않았어
대신 가위에 눌려서 정말 긴시간동안 허덕였다
뭐랄까 머리쪽이 답답한 느낌? 가위는 많이 느껴봤지만 이런건 처음이라서
진짜 괴로웠다.
11
이름없음
2011/01/31 19:54:28.32
QMNo6UUKNmo
>>9 이 스레 초반부. 그러니까 처음에는 난 그냥 공포보다는 호기심이 더 컸다
그런데 막상 뱉은걸보니까 기분나쁘기도하고, 그땐 이게 큰일이라고
인지를 못하고있던 상황이라서 그냥 버렸던거같아.
그 일이 있고 난후 좀 시간이 지나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밥먹던 도중
부모님께 물어봤지만 역시 몇일이나 지난일이라 기억은 못하셨어
12
이름없음
2011/01/31 19:55:04.57
cGj5soo8dr2
가위에 눌려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머리쪽이 답답한 건 알 것 같다!
계속 풀어봐
13
이름없음
2011/01/31 19:56:14.96
QMNo6UUKNmo
아 그나저나 이제 슬슬 방밖을 나가볼까
그래도 한숨 잤으니까 얼굴을 볼 수 있게됐을지도 모르겠다
여튼 가위에 눌렸는데 평소에는 손가락을 까딱하면 가위에서 깼어
그런데 이번엔 아무리 손가락 끝을 까딱거려도 가위에서 깰생각을 안했다
14
이름없음
2011/01/31 19:57:38.72
QMNo6UUKNmo
눈을 살짝 떠봤는데 내 기대와는달리 그냥 세상이 빙빙 돌더라
아무 캄캄하고.. 어지럽고 기분나빠서 그냥 눈은 꼭 감고있었어
그런데 그 가위의 뭐랄까, 특유의 답답함? 그게 점점 강도가 세지더라
15
이름없음
2011/01/31 19:57:49.09
QCNi7t9PNmY
>>13 그렇구나. 나 왔어.
ㅋㅋㅋ 번호를 까먹어서 말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어떻게 된거야?
16
이름없음
2011/01/31 19:58:18.76
QMNo6UUKNmo
나 정말 가위눌리는동안 10시간은 내가 누워있는걸로 느꼈어 체감상
하지만 깨보니까 3시간도 지나있지 않은 상태라서 놀랐고
지금 가위에서 깬지 얼마안돼서 땀때문에 축축해서 기분나쁘다..
17
이름없음
2011/01/31 19:58:52.07
cGj5soo8dr2
갱신.
듣고 있어.
18
이름없음
2011/01/31 19:58:57.48
QCNi7t9PNmY
그래도 그정도라 다행이야... 한번 부모님 얼굴좀 보지그래?
19
이름없음
2011/01/31 19:59:23.68
QMNo6UUKNmo
지금 막 일어나서 그런진 몰라도 가위눌린것처럼 머리가 굉장히 답답해
그나저나 이제 슬슬 방밖을 한번 나가볼까
얼굴을 볼수있게됐을지도..
20
이름없음
2011/01/31 20:00:12.4
QMNo6UUKNmo
지금 밖에 소리를 언뜻 들어보니까 아빠 목소리가들린다
내가 자고있던사이에 아빠가 퇴근하신건가..
자 그럼 용기내서 살짝 바깥을 보고올게!
21
이름없음
2011/01/31 20:00:18.48
QCNi7t9PNmY
>>19 그정도이진 않을거야, 만야겡 그게 환각같은거라면... ㅜㅜ
22
이름없음
2011/01/31 20:00:57.02
QCNi7t9PNmY
>>21 난 대체 뭔말을? ㅋㅋㅋ 미안 ㅋㅋㅋ키;;;
잘볼수있을거야. 만약 그게 환각같은거라면. 이건데 ;
23
이름없음
2011/01/31 20:01:50.59
mTaZNeM6r9s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데
두번째 무속인집에 갔는데 복채가 3만원이였어?
해결도 안해주고 복채를 받았어?
복채가 20년 전 가격이네. 그집 싸서 좋다
24
이름없음
2011/01/31 20:02:34.48
QMNo6UUKNmo
무당 이 사기꾼새끼 괜찮아질꺼라며 왜 두배는 더 심해진거야 아 맙소사
미치겠다 진짜 나 어떻해 가족들 얼굴
아니 내 눈상태가 더 심각해진거같다
25
이름없음
2011/01/31 20:03:01.76
QCNi7t9PNmY
>>23 저기.. 약간 기분나쁜말투인것 같은데;; 낚시라는거야?
26
이름없음
2011/01/31 20:03:31.68
QCNi7t9PNmY
>>24 허걱!! 어떡해!!!!!
27
이름없음
2011/01/31 20:03:52.95
cGj5soo8dr2
스레주, 궁금한게 있는데
냉장고 위의 귀신이 스레주 쪽을 쳐다본다는게
스레주가 원래 있었던 자리를 고정적으로 쭉 쳐다본다는거야,
아니면 스레주가 움직이면 귀신도 움직이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는거야?
28
이름없음
2011/01/31 20:04:10.1
QMNo6UUKNmo
>>23 모르겠어 자기딴에는 상담료 뭐라고 하면서 3만원을 받고
차도가 있을테니 내일 한번 더 와보라고 했었어
근데 지금 이 상황은 돈아까운건 둘째치고 무당이 원망스럽다
29
이름없음
2011/01/31 20:04:15.21
60N+NlOyWCE
왜그래 스레주!!!!
30
이름없음
2011/01/31 20:04:15.77
QCNi7t9PNmY
>>24 염주를 걸고다시나와봐
31
이름없음
2011/01/31 20:05:02.8
QMNo6UUKNmo
>>27 고정적으로 쭉 보고있었어
오컬트판 전스레에 있듯이 내가 움직일때 그 고개는 안움직였었다
움직였었다면 나 진짜 그때 눈돌아갔을지도
32
이름없음
2011/01/31 20:05:30.3
QCNi7t9PNmY
>>31 ... 그래 조심해! 꼭 염주걸고 다시나와바!!
33
이름없음
2011/01/31 20:06:18.78
QMNo6UUKNmo
아 그나저나 진짜 이건 심각한데
무서운 정도가아니라 진짜 토쏠린다
닭을 앞에둔 언니의 심정을 알거같아
34
이름없음
2011/01/31 20:06:35.95
cGj5soo8dr2
>>31오 그렇구나 오컬판에서는 안보고 요약글만 봐서ㅋㅋ
35
이름없음
2011/01/31 20:07:15.46
QMNo6UUKNmo
염주도 완전한 염주형태가아니라 그냥 거기에서 구슬하나 뺀걸 준거같달까
살려줘 이세상은 지옥이다 지옥 또 방 안에 고립됬다 난 끝났어
가족들 얼굴이 왜이러지
36
이름없음
2011/01/31 20:07:56.17
QMNo6UUKNmo
눈은 가렵지 않지만 이게더 괴로워..
37
이름없음
2011/01/31 20:09:16.96
QMNo6UUKNmo
나 밥도 먹어야하는데 어떻하지
엄마가 내방에 들어오기라도하면 내가 뭔짓을 할지도 모르겠다
어떻하지?
게다가 아직도 언니의 시선이 느껴지는듯한 찝찝한 기분이야
속이 뒤집어질거같아
38
이름없음
2011/01/31 20:09:50.04
cGj5soo8dr2
앜
나 내가 스레주라고 생각하고 냉장고 위에 있는 귀신이
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고개를 같이 돌린다는 상상을 해버렸어.
진심 무섭다.
39
이름없음
2011/01/31 20:10:34.55
QCNi7t9PNmY
조금만 더 그 얼굴 설명해줘
40
이름없음
2011/01/31 20:10:49.05
QMNo6UUKNmo
왠지 지금 속이 타들어가는거같다
뭔가 시큰거리고 속쓰리고 좀 따가운거같아
나 비위 안좋단말야
41
이름없음
2011/01/31 20:10:56.53
60N+NlOyWCE
스레주 쉼호흡하고 진정해
42
이름없음
2011/01/31 20:11:40.84
QMNo6UUKNmo
그ㅡ러니 ㄴ까 그거
가족들 얼굴이 평소와 다르게보여
적어도 자기 전에는 평소얼굴이였는데 진짜 미치겠어
43
이름없음
2011/01/31 20:13:23.41
cGj5soo8dr2
>>42 헐, 그 말 들으니까 가족들 얼굴 좀 확인해보고 와야겠다
44
이름없음
2011/01/31 20:13:29.49
QMNo6UUKNmo
좀 진정돼긴한거같아
진짜 어쩌면좋지 ..그러니까 마치 얼굴이
눈이 잘 보이지않는다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어
45
이름없음
2011/01/31 20:13:39.71
QCNi7t9PNmY
스레주 손이 덜덜 떨려?
오타가 많이나네.
그러니까 조금만 더 자세하게. 느낌이 다른거야?
46
이름없음
2011/01/31 20:14:23.25
60N+NlOyWCE
시야가 흐릿한거야?
스레주 눈이 잘 안보인다니 무슨말이야
47
이름없음
2011/01/31 20:14:59.34
QMNo6UUKNmo
느낌은 아까와 별로 다를ㄹ것이엇어 비슷해
그런데 아 진짜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눈이 보이지않아
48
이름없음
2011/01/31 20:15:41.72
cGj5soo8dr2
일단 모니터 말고 다른 데를 좀 쳐다봐.
가족들이 스레주한테 말은 안걸어?
49
이름없음
2011/01/31 20:15:44.73
QMNo6UUKNmo
내 시야가 아니라 가족들 눈이 보이지않아
가족들 눈이안보인다고 눈이 안보인다고
눈이 잘 보이지않는다고
50
이름없음
2011/01/31 20:15:56.12
QCNi7t9PNmY
눈이안보여? 무슨소리야;
눈이 안보이는=데 어떻게 이걸치는거야?
가족들 눈이 안보인다는거?
51
이름없음
2011/01/31 20:16:49.42
60N+NlOyWCE
사물은 잘보여?
52
이름없음
2011/01/31 20:17:14.63
QMNo6UUKNmo
가족들의 눈이 이상해
나도 이상한것같아
가족들의 행동은 평소와 같다
그런데 언니는 여전히 방에서 나오지않아
53
이름없음
2011/01/31 20:17:17.5
QCNi7t9PNmY
진정해... 화내지 말고. 스레주, 이럴때일수록 바보같이 그러고 있으면 안되는거야!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들도 있잖아?
기대에 보답해줘야지. 마음을 굳게 먹고. 눈이 안보이면 사태가 해결될때까지
좀 익숙해져야지, 그걸 그렇게 무섭게 생각하고만 있으면 안되!!!!
파이팅!!
54
이름없음
2011/01/31 20:17:18.22
cGj5soo8dr2
>>49
!!!!!!
55
이름없음
2011/01/31 20:17:33.69
NRruyREBhO6
>>49 지금 스레주 눈이 안보인다는 거야
가족들의 눈이 안보인다는거야?
56
이름없음
2011/01/31 20:18:06.64
QMNo6UUKNmo
그러니까 심호흡하고 천천히 설명할게 잠깐만
미안해 미치겠어 눈물인지 콧물인지모르겠다 눈쪽이 시큰거려
거울보기가 무서워
57
이름없음
2011/01/31 20:18:49.49
60N+NlOyWCE
가족들 얼굴을 볼때 누이 안보인다는거야?
58
이름없음
2011/01/31 20:20:33.24
QMNo6UUKNmo
>>53 고마워 진정하는것에 큰 도움이됐어 레스주들이 있어서 다행이야
천천히 설명할게. 오타가 좀많이나도 이해해줘..
내가 말하는 눈이 보이지않는다는건 내 눈이 지금 못보는 상태를 뜻하는게 아니야
59
이름없음
2011/01/31 20:20:48.74
QCNi7t9PNmY
스레주, 우리가 마냥 너만 걱정해줄수는 없는거잖아!
그러니까 익숙해지려고.. 노력해봐.
그리고 이런 건 부모님이 병에 관련된 거라고 생각하실수도 잇잖아?
그러니까 말씀드려봐. 엄마 눈만 안보인다고... 아빠 눈도 안보인다고...
60
이름없음
2011/01/31 20:21:40.03
QCNi7t9PNmY
>>59 어이쿠 미안;;; 이상하게됬다 인터넷이 느려서 ;;
61
이름없음
2011/01/31 20:21:45.82
QMNo6UUKNmo
설명하기가 애매한 이유가 보이는데 보이지않아서..
가족들의 얼굴을 봤는데 자기 전처럼 기분나쁘고 무서운 느낌은 그대로야
그런데 왠지모르게 눈가쪽이 보이지않는다
보려고하고 신경쓸수록 가족들의 눈이 보이지않아
62
이름없음
2011/01/31 20:22:51.58
QCNi7t9PNmY
아!! 나 그런느낌 알아....
예전에 꿈에서 그런꿈꾼적있어.
위에있는걸 볼려고 하는데 눈이 더이상 올라가질 않아.
고개가 들어지지도 않아서...
63
이름없음
2011/01/31 20:22:52.44
QMNo6UUKNmo
그런데 눈이 있는건 확실해
뭐가뭔지 모르겠어 내가 가족들의 눈을 피하는건가
뭐지 도대체
무서워 아예 방문에 손을 못대겠어
64
이름없음
2011/01/31 20:23:38.97
QCNi7t9PNmY
그냥 고개를 푹 내리깔고 가!!
익숙해져봐.... 최대한..
65
이름없음
2011/01/31 20:24:00.64
QMNo6UUKNmo
>>62 그래 그 비슷한느낌이야! 좀 속이시원하다..
어떻하지
그리고 아직도 언니가 날 포기한게 아닌가봐 시선이 느껴진다
벽쪽으로 고개를 돌릴수도없어 나 이대로 미치는거야?
66
이름없음
2011/01/31 20:24:14.6
QCNi7t9PNmY
>>63 어쩌면 그럴지도... 뇌가 너무 무서워서 그럴지도..
67
이름없음
2011/01/31 20:25:35.14
cGj5soo8dr2
갱신! 스레주 힘내!
68
이름없음
2011/01/31 20:25:45.62
QCNi7t9PNmY
>>65 미치지 않아! 우리가 도와줄게!!
혼자서... 화나는대로 감정주체할것없이 욕해봐!!!!
막욕해!! 그럼 속이 좀 시원해지던데!! 언니도 어쩌면 놀라서 보지않을지도..
69
이름없음
2011/01/31 20:25:46.14
QMNo6UUKNmo
이게 익숙해지면 이제 나 언니 장난에도 놀라지않아도 돼겠네
언니가 다시 장난을 쳐줄지부터가 의문이지만
일단 부모님부터 봐야겠어 유일한 희망이다
정말 이제 말해야될거같다 언니한테 봉변을 당해도 좋아
70
이름없음
2011/01/31 20:26:17.61
60N+NlOyWCE
힘내 스레주
71
이름없음
2011/01/31 20:26:33.33
QCNi7t9PNmY
>>69 그래.. 잘생각했어!
72
이름없음
2011/01/31 20:31:27.49
f+PQ6fnTaZI
스레주 힘내라!!
아마 언니도 스레주랑 좀 비슷한 상황이라 그런걸지도 몰라!
그렇지만 잊으면 안돼, 이상해지기 전에 시야가 어땠는지를 기억해!
바뀐건 스레주하고 언니 뿐이지 주위환경이 아니니 안심하구, 다른 무당을 찾아가봐.
그리고 그 염주구슬 준 무당이 영험했는지도 알아보고
73
이름없음
2011/01/31 20:32:41.89
cGj5soo8dr2
갱신갱신
74
이름없음
2011/01/31 20:48:51.56
cGj5soo8dr2
스레주 무슨일이야?
75
이름없음
2011/01/31 21:07:30.71
Xiv+V43TtS6
전 스레에서 힘내라고 조언해준 스레더야
대체 무슨일이 생긴거야... 역시 자는게 아무래도 무리였나봐 스레주
그리고 가위눌렸을때 손가락끝으로 하지말고 상체를 일으킬려고 노력해!
나 맨날 그렇게 깨니깐! 그리고 그냥 가족들 원래 얼굴을 생각해 계속 생각해봐
어느정도 마음이 괜찮아 지면 그때 다시보는거야;;
힘내라 스레주
76
이름없음
2011/01/31 21:13:49.12
bJkNSpxL2PM
스레주.
나야.
저기 맨 위 요약스레를 썼었고,
약 5시 반까지, 그러니까 무당집 가기 전까지 쭉 같이있었던 레스더야.
대충 상황을 알겠어...
그리고 언니는, 시간이 없다.
빨리 무당에게 보여야해.
빙의든 엑소시즘이든 뭐든간에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상태가 심각해지고,
당사자의 정신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그 "뇌"가 손상을 입을거야.....
핸드폰 녹음기로 언니 방쪽 벽에 대고 녹음해봐.
뭔가 들릴지도 몰라.
77
이름없음
2011/01/31 21:17:22.67
pl68kbuY2kY
죽고나면 뭐가 있는줄알고 자살한다는거냐?
내 존재랑 내가 생각하는 모든거랑
내 존재가 사라지는건데 자살을 하겠다고?
와 난 중학교때부터
내가 언젠가 죽을거 생각하고 무서워하고 있는데
넌 자살하겠다고?
지금 내 생활이 다 무너진다해도 살고 싶은데
지금 넌 죽고싶다고 말하고있늠거임? 그
것도 남까지 끌어들여가면서?
와 너 대단ㄴ하다.
지금 내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싶을정도로 존경심이드네 와..
78
이름없음
2011/01/31 21:17:53.39
bJkNSpxL2PM
그리고
잠을 자게되면 의식이 개방된다고 할까?
여튼 너의 "방어막"이 약해지게 돼.
그래서 아까 너가 느꼈다던 "가위눌림"은 아마 그 냉장고녀가 너에게 뭔가를 한것같아.
이러한 맥락으로 해석해보면,
너가 지난밤에 냉장고 문을 열어보고 이런 이상한 일이 생긴거는
시간대가 새벽인지라 음기가 강해지는 밤이 되어서 너에게 침투했던것 같아.
스레주...심각해.
친구집에서 자고온다는 식으로 둘러대고 무당에게 찾아가서 모든걸 이야기 해보는건 어때?
믿음이 안가겠지만, 그래도 현재 너의 말을 믿을 사람들은 영능력자...잖아.
어쨌든...힘내라 스레주.
79
이름없음
2011/01/31 21:17:58.43
pl68kbuY2kY
아ㅁㅣㅇㅏㄴ 잘못올렸자
80
이름없음
2011/01/31 21:21:20.1
bJkNSpxL2PM
>>77
너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상상해봐. 누군가의 얼굴을 처다보기가 힘들고 처다볼수도 없고,
귀신이 집안에 왔다갔다 거리고,
하나뿐인 자매가 빙의되어 전혀 다른사람인 것 마냥 행동한다면?
어떨거같아?
누구나 살고싶어해. 하지만 낙담하는 상황은 오기 마련이야.
인간이라는 개체는 원래 그렇게 나약한 존재니까.
물론 너의 그러한 마음가짐은 상당히 바람직하고 중요한거지만,
때가 때인만큼 그런식의 비난은 자제해줘.
스레주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보라고...
주제넘게 글써서 미안하다.
81
이름없음
2011/01/31 21:22:10.75
bJkNSpxL2PM
>>79
잘못올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너처럼 진지해져서 글쓴 나는 뭐가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
이름없음
2011/01/31 21:42:40.16
QCNi7t9PNmY
>>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잘못쓴거 한번보고 알아차렷 ㅋㅋㅋㅋㅋㅋ
밑에 자살친구구하는스레주가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이름없음
2011/01/31 21:43:54.3
jsb2PG2aC+E
스레주가 안오네..
일단 갱to the신
84
이름없음
2011/01/31 21:48:24.06
QCNi7t9PNmY
음? 있잔항 밑에서 본건데..
냉장고 위에는 물건을 꼭 올려놓아야
귀신이나 저승사자가 데려가지 않는데..
85
이름없음
2011/01/31 21:54:54.4
bJkNSpxL2PM
>>84
나도 그런얘기 들어본듯ㅇㅇ
86
이름없음
2011/01/31 22:03:49.85
QCNi7t9PNmY
>>85 그렇지? 역시 스레주가 그거에 당한듯...
87
이름없음
2011/01/31 22:08:37.21
afHZwZQjEzE
>>84
우리집낸장고엔 작은밥상 ? 같은거두는데..
근데무서운건우리집옷장은윗공간이 넓어서 내가업드릴수도
있는공간 ㅠㅠㅠㅠㅠ 우리집천장이높아서 ㅠㅠㅠㅠ
이스레무서워 ㅠㅠ
88
이름없음
2011/01/31 22:09:31.1
9dSadKKn1Io
주전자올려노니까 그거때문에
못데려가니까 귀신이 화나서 발악하고있다는거야?
89
이름없음
2011/01/31 22:11:50.17
f+PQ6fnTaZI
>>77 그건 니 얘기고, 스레주 상황은 다르지
힘든 사람한테 너무 그러지마
90
이름없음
2011/01/31 22:13:01.45
9dSadKKn1Io
>>89
77은 다른 스레에다 한다는걸 잘못올린거야ㅋㅋ;
91
이름없음
2011/01/31 22:16:34.95
pl68kbuY2kY
77 내가 잘못쓴거야ㅠㅠㅠㅠ나도 이스레 보고 있는데 저런글을왜달겠어ㅠ 77은 자살친구구한다는
스레에 쓰려고 했던거야. 여기 스레주는 자살한다는소리도없는데
자살한다는소리도없는데 왜 오해하는지ㅜ모르겧다ㅠ
92
이름없음
2011/01/31 22:23:16.81
746Ap9OtypM
망할놈의 카드통지서도 괜찮은거야??
93
이름없음
2011/01/31 22:25:00.12
bJkNSpxL2PM
아...
저기 위에 자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거같다 이런내용이 있어서 ㅋ
94
이름없음
2011/01/31 23:14:39.85
EONdkTcX30I
스레주 힘내라
이 말 말곤 해줄수있는게없어서 아쉽다
95
이름없음
2011/01/31 23:18:02.26
NLLB3jqcq2E
>>93
뜬금 없짐나.. 너, 아이디 장난 아니다 ㅋㅋ
투피엠 팬들이 돈 주고 살만한 아이디다..
96
이름없음
2011/02/01 00:58:29.95
3zttuJPSAU2
>>93 투피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
이름없음
2011/02/01 01:03:54.63
OaygIxGJJV+
그건 그렇고 눈이 안보인다니;; 알것같으면서도 모르겠다
난 심한감기시작할때면(뭐 구토나 못일어날 정도의 두통),
눈이 잘 안보여. 사람얼굴의 일부분을 보면 너무 어지러워지고,
사람이 보통 글자 읽을때 조금씩 나눠읽잖아.
그런데 아플땐 전체적으로 다 보여서
읽는것도 불가능.. ㅋ 신경을 너무 많이써서 그런걸수도 있어.
98
이름없음
2011/02/01 01:14:36.51
REFiGPifCic
오컬트 게시판부터 계속 눈팅하다가 판을 옮겼길래 갱신.
99
이름없음
2011/02/01 01:15:52.05
REFiGPifCic
근데 스레주의 이야기 중 냉장고녀에 대한 묘사를 보고 떠올린 이미지가 있는데
혹시 지슬라프 벡신스키의 그림 알아?
3번보면 죽는 그림이라고 루머가 돌았던거라ㅋㅋ...링크 걸긴 좀 뭣한데;
어떤 거울 앞에 여자 머리가 있는거!
어젯밤에 비몽사몽한 와중에 떠올렸는데 꽤 흡사한거 같아
100
이름없음
2011/02/01 01:38:19.58
CPwfzP7BlPQ
http://image.threadic.com/images/de1379cde6b3a64c5f1e4b198d6ce963e91f91a0.jpg
>>99 이 그림말이지?
새벽에 정주행하고 레스달고있는데 진심 무섭다..
스레주가 무사하길 빌어!
101
이름없음
2011/02/01 01:56:12.89
CsGChOkuuss
스레주 현재 빙의상태이네
그것도 가족-조상님대정도에 원한을 가진
원혼일 가능상이 크네 스레주에게
원혼이 빙의하고 있네 더 늦기전에
무속인을 찾아가게나 또 이번 설 차례 지낼때
진심으로 조상님에게 정성을 다하게나
102
이름없음
2011/02/01 02:11:10.75
ihEOn5HEVg6
>>101 헉 능력자같은 분 등장
스레주를 기다리며 갱신!
103
이름없음
2011/02/01 02:47:16.74
CPwfzP7BlPQ
>>101 벌써 무당은 찾아갔었어 그것도 두번이나.
첫번째는 무당이 미친년이라고 소리지르며 내쫓았고,
두번째는 의식 비스무레한 것 해 주고 염주알을 하나 빼서 지니고 있으라 했는데
오히려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자세한 건
http://bbs.threadic.com/thread/bbs/read.cgi/occult/1296314240/l50
읽어보도록 해
104
이름없음
2011/02/01 02:47:49.99
CsGChOkuuss
>>102 능력자 아니네 상황을 보고 추론할 뿐이네
능력자였다면 영가를 보내준다고 했을거네
105
이름없음
2011/02/01 09:30:34.89
83dtwR5gf4Q
갱신!
요즘무당은 믿을수가 없어 ㅡㅡ;;
106
이름없음
2011/02/01 10:03:53.86
QPLQUbSTy5A
그 무당도 조금 이상한거 같아. 무당 얼굴만 무슨 HD화면으로 보는것도 아니고
107
이름없음
2011/02/01 10:09:55.34
it2HsYD7AZw
>>101
나도 솔까 이거 보면서 " 아 스레주 빙의당한게 확실하네 "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101생각이랑 똑같네
영감이 있는 겅가..ㅇㅅ
108
이름없음
2011/02/01 10:14:31.39
it2HsYD7AZw
어쨌거나 무당보단 스님(절)에가는게 좋을듯ㅋ
109
이름없음
2011/02/01 10:17:34.08
jFBlVQifw02
>>103
미친년이라고 한건 빙의되서 그런거일수도 있어.
첫번째하고 두번째 무당은 다르지? 두번째에서 그런건 스레주가 빙의상태라고 가정한다면
염주는 사람에게 안정과 평화를 주니 염주알을 하나 빼서 스레주의 상태가 어떤지 더 진전을 시키고 해결하려 한것이거나(이 상태는 애매할때 쓰기도 함)
염주알을 하나 빼서 원혼과 스레주의 충돌을 막으려 한것일수도 있어. 일단 무당집 더 가봐.
눈이 안보인다니...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도 하지? 눈은 영혼의 때깔을 보여주기도 해.
그런데 그 눈이 안보인다는건? 스레주 너한테 무슨 문제가 생겼단거지.
윗레스주 말대로 빙의된걸수도 있어. 빨리 무당집 가봐야되.
그런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더 심해져서 자신이 무얼 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기억이 안날꺼야.
무당집 빨리가라. 사람들 절대 보지마. 너가 그런 상태를 의식하면 의식할수록 더욱더 괴롭게 될꺼야.
처음 경험하잖아, 그렇지? 무당집 가라. 제발 가라. 오늘 빨리 가라.
그리고 벽의 소리 녹음해. 언니도 피해를 봤으니 뭔들 못하겠어.
어쩌면 언니도 너와 비슷한 혹은 같은 상황일지도 몰라.
서로가 서로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둘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인다던지 그럴지도 몰라.
너도 방에 계속 틀어박혀있지? 언니도 계속 방에 틀어박혀있잖아.
상황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지않아? 내가 상황을 더 이상하게 말한걸지도 모르지만,
이런것도 생각해봐야되. 두명이 당했잖아. 귀신을 본것도 너와 언니고.
두명이 비슷한 혹은 같은 상황일수도 있어.
그러니깐 언니 증상 다 말하고(말했겠지만) 무당집 가라.
110
이름없음
2011/02/01 10:39:00.73
n0Csp9OZEH+
>>109 오!! 설득력 있는걸!!!!!
스레주 빨리와라.... 그리고 빙의됬다고 생각하는건 다 같다, >>107 자만하지마
ㅋㅋㅋㅋㅋㅋ
111
이름없음
2011/02/01 11:03:08.69
m-c+r7nOZblFs
어제밤에 정주행하다가 무서워서 안방갔는데
엄마랑아빠위치가 반대여서 진짜 깜짝놀랐다ㄷㄷ
112
이름없음
2011/02/01 11:13:06.69
QPLQUbSTy5A
>>111 헐 나도 어제 무서워서 엄마옆에서 잤는데 ㅋㅋㅋ이스레솔직히너무무서워
113
이름없음
2011/02/01 12:35:42.53
3zttuJPSAU2
rt
114
이름없음
2011/02/01 13:25:24.76
3zttuJPSAU2
ㄳ
115
이름없음
2011/02/01 13:27:00.41
+DIl+azc3pc
ㄱㅅ
116
이름없음
2011/02/01 13:41:42.58
ztTkH1VMCPY
스레주 있어?
117
이름없음
2011/02/01 13:57:37.15
3zttuJPSAU2
ㄳ
118
이름없음
2011/02/01 14:13:35.52
3zttuJPSAU2
ㄳ
119
이름없음
2011/02/01 14:16:10.04
3zttuJPSAU2
ㄳ
120
이름없음
2011/02/01 14:17:03.29
PaKVHoMqWMQ
ㄱㅅㄱㅅ 오컬판에서 옮겨왔는데
이스레 레알 무서워ㅠㅠㅠ 스레주 힘내라!
121
이름없음
2011/02/01 14:21:24.26
3zttuJPSAU2
rt
122
이름없음
2011/02/01 14:26:59.5
3zttuJPSAU2
rtrttrrtrt
123
이름없음
2011/02/01 14:49:30.73
0XF445NQU6E
갱신
124
이름없음
2011/02/01 15:13:09.21
bjXazuB9Luc
스레주 힘내라!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믿고
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몸관리 잘하고!
125
이름없음
2011/02/01 15:17:37.56
1XfPaWYiA0Y
헐스레주어덕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갱신!힘내!!!!할수잇는건최대한해보구!!
126
이름없음
2011/02/01 15:37:36.56
y1xWCbxj+2I
갱신, 스레주 힘내고. 어렵겠지만 침착하고. >>
109 말대로 해보는 게 좋을거같다;
127
이름없음
2011/02/01 16:54:44.25
YQq46LHvjfY
갱신^^
128
이름없음
2011/02/01 17:28:01.72
OjZMtKmaqPc
갱신
129
이름없음
2011/02/01 17:42:01.82
9V8NdnSr3tw
rtㄳ정주행했다!
130
이름없음
2011/02/01 17:45:24.09
1TaD7FNkBz+
스레주 힘내라ㅠㅠ!!
131
이름없음
2011/02/01 18:38:55.72
0XF445NQU6E
스레주는 정말 무당한테 가보는게 좋을것같아.
힘내 ! 그리고 갱신 !
132
이름없음
2011/02/01 19:49:24.86
Q5C4bmZ3yWo
정주행 하고왔다!! 갱신
133
이름없음
2011/02/01 19:51:42.14
Q5C4bmZ3yWo
http://image.threadic.com/images/c20e04999f748e43118bce935aaae3b1f0ddcbb9.jpg
나 >>132 인데.. 사소한걸지는 모르겠지만
이 레스 적고 보안코드(?) 그거 입력할때 그거보고 깜짝놀라서 후다닥 캡쳐했다.
'저주'가 거슬려서 찍었는데 별거 아니겠지? 정주행하면서 진짜 심각하게 읽어서 더 쫄았음
134
이름없음
2011/02/01 21:03:04.29
fyWfLEgh0hw
임시방편으로 인터넷에 천수경이나 금강경 찾아서 틀어 놓는 것도 좋은것 같아.
천수경이나 금강경이 귀신이 싫어 하는 단어가 많다고 해.
반야심경도 괜찮고 말이야.
135
이름없음
2011/02/01 21:40:22.94
QRUHLWB1cTM
정주행 하고왔어, 갱신! 스레주 힘내!
136
이름없음
2011/02/01 21:45:52.11
qinRB4onfMs
이스레 살아있었어?
우와......어자피 첫번째지만 일단 갱신...
1부터 보고있던 사람이다.스레주 힘내ㅠㅠ
137
이름없음
2011/02/01 22:01:13.69
+R0FyG0uaYI
개..갱신.
갑자기 소름 돋아서 속이 안좋다.
반야바라밀다심경은 그렇게 외우기 어렵지 않아서 괜찮다.
뭐 나야 보카로 노래로 어찌 외웠지만:;
조심해라.
>>101이나 >>109처럼 하면 좋을 것 같다.
꽤 심각하네.
138
이름없음
2011/02/01 22:28:19.91
qiyh+BlCrj+
갱신!
139
이름없음
2011/02/01 22:32:55.74
ivKqSmu1eUw
스레주 언제 돌아오지? 무슨일이라도 있는건가..?!
볼때마다 스레주를 도와주고싶어ㅜㅜ
힘내!스레주!!!내 파워를 받아랏~(/>ㅁ<)/
140
이름없음
2011/02/01 23:13:54.91
uidIehc0aVM
괜찮아질거임.
그나저나 드디어 실시간이로구나~
141
이름없음
2011/02/01 23:33:30.47
V3Pl0BCZNi+
언제나오는거지ㅠ
142
이름없음
2011/02/02 01:05:41.41
c03Z4Skx6y+
나 오컬판때부터 있던사람인데
스레주 무슨일이라도 있는건가;;
갱신
143
gggg
2011/02/02 03:50:51.24
YteRdIrWCx6
스레주;;; 정신줄 단단히 잡아
144
이름없음
2011/02/02 03:52:55.2
m-rhbKJvkcdMM
스레주 힘내!!
갱신
145
이름없음
2011/02/02 09:51:20.85
WgsrtGscHHE
스레주 괜찮은거야? 갱신
146
이름없음
2011/02/02 10:14:56.02
u9upPT35E12
갱신.. 아직도 안왔네.
기대에 보답해라, 스레주.. 빨리 오라구.
147
이름없음
2011/02/02 10:42:04.99
c03Z4Skx6y+
ㄳ
148
이름없음
2011/02/02 11:24:13.41
dccHEhJrB7k
갱신..
스레주 영원히 기다릴거야 ㅠㅠ
149
이름없음
2011/02/02 11:53:15.87
c03Z4Skx6y+
rt
150
이름없음
2011/02/02 12:38:48.18
OokoTTmmMtk
흙 정주행 완료 갱신ㅠㅠ 스레주!!ㅠㅠ
151
이름없음
2011/02/02 12:57:09.58
M4DvA+rQU4Q
ㄱㅅ
152
이름없음
2011/02/02 13:01:35.82
kaoHdRWDj7c
갱신!!!!!!!!!!!
153
이름없음
2011/02/02 13:30:00.99
lQlUz2a46Sc
갱신.
빨리와라 스레주.다들 기다리고 있어.
설마 무슨일 있는건 아니지?
154
이름없음
2011/02/02 13:43:06.68
eEjERVTTK7w
헐 스레주 아직도 안온거야 ?
무슨 일 있는거 아냐..? 왠지 불안한데;;
스레주 얼른 와! 갱신
155
이름없음
2011/02/02 14:10:55.85
u9upPT35E12
갱신...또왔다.
빨리 와라... 아침에도 했지만 그래도...
156
이름없음
2011/02/02 14:27:04.75
m0LZWY7EckI
헐ㅜㅠㅠ정주행완료!!
스레주는 왜 안오는거지??
혹시 무슨일 생긴건......
157
이름없음
2011/02/02 15:28:33.46
smmelv3Yiwo
살아돌아왔다. 많이 기다렸지? 나 스레주다
158
이름없음
2011/02/02 15:29:13.31
smmelv3Yiwo
이렇게 날 기다려주는 사람이 많을줄은 미쳐 몰랐어
아직 세상은 살만한곳이구나
159
이름없음
2011/02/02 15:29:37.05
iEoHdoog46A
어라 동접?!?!? 스레주 괜찮아?
160
이름없음
2011/02/02 15:30:34.84
ivg18R3et+6
헐 동접이야?!
161
이름없음
2011/02/02 15:31:10.29
smmelv3Yiwo
>>159 지금은 괜찮긴해! 모두 레스주들덕이다 정말
지금까지 있던일 썰풀게. 아직도 어제만 생각하면 손이 벌벌 떨리고
좀 무섭긴하지만.. 지금은 언니가 내옆에 있으니까 괜찮아
162
이름없음
2011/02/02 15:31:39.81
smmelv3Yiwo
자 그럼 썰푼다. 들어줄 수 있어?
163
이름없음
2011/02/02 15:32:39.2
smmelv3Yiwo
내가 아마 기억하기로는 부모님을 뵙고온다는 글을 남기고
스레딕을 못 들어왔던거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
여튼 나 내 눈이 좀많이 상태가 악화되고는 이제 이 일들을 부모님께 알리러
거실로 갔어
164
이름없음
2011/02/02 15:32:51.92
iEoHdoog46A
>>162
응응 걱정했어ㅠㅠ
165
이름없음
2011/02/02 15:33:28.5
ivg18R3et+6
응 말해봐!!
166
이름없음
2011/02/02 15:33:52.45
smmelv3Yiwo
난 그때 아마 진짜 좀 정신상태가 안좋은지라
울며 불며 바닥만 바라보고 부모님꼐 모든일을 알렸다
언니 방문이 열려있어서 언니가 들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딴건 아무런 상관도 없었어
167
이름없음
2011/02/02 15:34:18.8
iEoHdoog46A
.....알렸구나
168
이름없음
2011/02/02 15:35:41.26
smmelv3Yiwo
>>164 걱정 고마워
그런데 나 정말 그때 진심으로 스레주들 말처럼 간절하게
울며불며 부모님에게 말했는데, 평소에는 다정하시던 분들이 반응이 이상했다
무슨 아이가 말도안돼는 떼쓰는것을 달래는마냥 그냥 설렁설렁.
어 그래 그러니? 방에서 좀 쉴래? 이런 반응 뿐이였다
지금에서야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그땐 나 진짜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였어
169
이름없음
2011/02/02 15:36:57.3
smmelv3Yiwo
평소 부모님들은 이런분들이 아니신데
이럴리가 없는데 ..그저 허허 웃으면서 내 말을 장난으로 들었다
정말 난 거기서 바닥을 거의 뒹굴다싶이 하며 말했는데
믿어주지 않는 그기분이랄까 미치는줄 알았지
170
이름없음
2011/02/02 15:38:17.85
m0LZWY7EckI
그럴리가.... 보통은 관심가지거나 화내거나 그렇지 않나??
171
이름없음
2011/02/02 15:38:18.
smmelv3Yiwo
엄마는 울며불며 매달리는 날 질질 끌고 내방 침대에 날 눕혔다
난 벌떡 일어날려고했지만 엄마가 날 꽉잡고 눕힌 상태에서 놔주질 않았어
심장이 터질거같단건 이런 상황에서 쓰는거라고 느꼈어
그리고 내가 일어나는걸 포기하니까 이불을 덮어주고는
..언니를 부르더라
172
이름없음
2011/02/02 15:39:47.87
smmelv3Yiwo
>>170 그러니까 이상하고 무섭고 그렇다는거지 그럴분들이 아닌데
엄마는 내가 좀 몸이 아픈거같다면서 날 간호하랍시고 언니를 내옆에 붙히고는
방문을 닫고 나가시는거야. 아 진짜..
내가 이렇게까지 가족이 무서운적은 처음이였어
내집인데 뛰쳐나가고싶고
173
이름없음
2011/02/02 15:39:49.97
LaLTb0IjDe6
?! 언니가 최종보스인가!?
174
이름없음
2011/02/02 15:41:10.42
smmelv3Yiwo
엄마가 나가고 내 방에는 이제 나랑 내 언니만 남아있는 상황이였어
언니는 내 침대옆에 걸터앉더니 그냥 날 뚫어져라 내려다보더라
눈도 안깜빡이고 그냥 무섭게 조용히 내려다보기만했어
날 죽일듯이 노려보는 언니를 보니까 진짜 그때 혀라도 깨물어보고싶었다..
175
이름없음
2011/02/02 15:41:30.28
LaLTb0IjDe6
헉 ㅠㅠ 스레주 너무 걱정된다
176
이름없음
2011/02/02 15:42:27.96
smmelv3Yiwo
난 언니가 내려다보는걸 차마 눈을 피하면 내가 지는거같기도하고
그냥 나도 그대로 바라보긴했는데. 역시 너무 무서워서
나도모르게 그 언니 얼굴을 슬금슬금 피하게 되더라
그렇게 막막하게 시간이 지나는데
아니 그상황에서 어느순간 잠이 너무 쏟아지는거야 미치ㄴ
177
이름없음
2011/02/02 15:43:30.69
smmelv3Yiwo
그렇게 난 언니하고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다가
그냥 어느순간 잤던거갔다
막상 깨보니까 내방에는 나밖에 없었고 내방문은 열려있었어
178
이름없음
2011/02/02 15:43:57.98
LaLTb0IjDe6
언니는?!
179
이름없음
2011/02/02 15:45:17.96
smmelv3Yiwo
난 조마조마하면서도 솔직히 그때 화장실이 너무 급했거든
방문 열고 복도로 나왔는데, 거실에 가족들이 나갈채비를 하고있더라
근데 아빠가 날보더니 갑자기 나도 어서 씻고 옷갈아입으라는거야
?? 뭔가싶었지만 일단 채비했지
180
이름없음
2011/02/02 15:46:32.49
smmelv3Yiwo
>>178 언니는 방에서 옷갈아입고 있었나봐 내가 볼일보고 나오니까
방에서 옷다 입은상태로 나오더라
아빠차에 일단 타긴타고 부모님한테 어디가냐고 물어보니까
병원을 간다는거야. 난 그때 조금이지만 희망이 보였다
일단 병원을 간데잖아! 아예 무관심한게 아니였나 싶고
181
이름없음
2011/02/02 15:47:40.88
LaLTb0IjDe6
아 병원갈때 가족이 다 같이 가는거야?
가벼운 일이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고..
182
이름없음
2011/02/02 15:47:56.24
dccHEhJrB7k
오 스레주 ㅜㅠ얼마나 걱정했는데 ㅠㅠㅠㅠ
183
이름없음
2011/02/02 15:47:59.57
smmelv3Yiwo
먼저 내가 부모님께 말씀드린게 내가 엄마아빠 눈이 안보인다고
내 눈이 이상하다고 말해서인지 안과부터 들르셨다
하지만 안과에서는 그저 내 눈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밖에는 ..
참고로 말하자면 내 눈상태는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그대로야
184
이름없음
2011/02/02 15:49:13.57
LaLTb0IjDe6
>>183 뭐!? 아직 그대로라고?!
185
이름없음
2011/02/02 15:49:37.72
dccHEhJrB7k
헉...아직 해결은 아닌거야? ㅠㅠ
186
이름없음
2011/02/02 15:50:03.56
smmelv3Yiwo
>>181 우르르 몰려갔다 하긴 내가 그정도로 깽판을 쳤는데..
여튼 난 그렇게 안과를 들른후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오니까 더 무서운거야
솔직히 병원에도 사람이 좀 있었고 난 급기야 거기서 또 횡설수설하고..
너희들이 내가 빙의된거같다던 그.. 여튼 그런 행동을 보였다
아니 그런데 부모님이 날 진지하게 보시더니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게 어떨까하고
두분께서 말을 나누시는거야;; 진지하게;
187
이름없음
2011/02/02 15:50:50.32
dccHEhJrB7k
아....
그럼 안과에서도 눈이 계속 그상태였단건가ㅠㅠㅠ
어떻게해 스레주...
188
이름없음
2011/02/02 15:51:44.06
LaLTb0IjDe6
>>186 그런경우에는 그냥 얌전히 받고 아무 이상 없다는
이야기 까지 받은후에 진지하게
얘기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189
이름없음
2011/02/02 15:51:46.71
dccHEhJrB7k
흠,
설날엔 조상신이 오시니까, 괜찮아 지지 않을까?
190
이름없음
2011/02/02 15:52:12.99
smmelv3Yiwo
>>184 >>185 내 눈은 아직도 그대로지만 뭐 지금은 그럭저럭 눈 까는것도 익숙해
그러니까 같은 공포영화를 처음 봤을때랑 3일내내 봤을때의 차이정도라고해야하나
솔직히 정신과 상담받고싶은 또라이가 세상에 몇이나 있겠어
난 거기서 최대한 평소행동하며 부모님 얼굴보면서 웃기도하고
그것만큼은 필사적으로 말렸다. 왠지 흰 건물에서 발목잡히긴 싫었거든
191
이름없음
2011/02/02 15:53:02.71
dccHEhJrB7k
그래...이해해 스레주......하아...
192
이름없음
2011/02/02 15:53:21.6
smmelv3Yiwo
>>188 왠지 정신과 검사까지 그 상황에서 얌전히 받기에는..
의사 얼굴때문에 내가 잘 대답할지도 의문이고
여튼 어찌어찌 겨우 설득하고 난 집으로 돌아왔다
부모님은 나보고 어디 나가지말고 집에서 푹 쉬라고하셔서 난 조용히 내방에 짜져있었지
정신적 충격이 좀 크기도하고.. 그냥 멍하게 침대에 누워있었던걸로 기억
193
이름없음
2011/02/02 15:53:23.29
LaLTb0IjDe6
계속 말해봐
194
이름없음
2011/02/02 15:54:31.73
smmelv3Yiwo
>>189 어차피 오늘 저녁에 우리가족은 집을 비운다
근데 내가 침대에 멍하니 있을때 방문을 열고
언니가 들어왔다
진짜 그때 진심으로 식겁
195
이름없음
2011/02/02 15:55:35.2
smmelv3Yiwo
근데 드디어 언니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왠지 모르게 언니 말투에서 좀 뭐랄까 가족의 부드러움??뭐라고 표현해야하지
하여간 날 위협할 말은 안할거같다는 느낌이 났다
196
이름없음
2011/02/02 15:55:38.02
Qwn3+lW1uKw
으억
197
이름없음
2011/02/02 15:55:56.67
LaLTb0IjDe6
>>195 뭔가 뭐운데
198
이름없음
2011/02/02 15:56:25.59
smmelv3Yiwo
언니가 나한테 해준말은 많이 없었지만 일단
그 3번째 밤쯤인가 내가 자고있을때 언니가 혼자 냉장고를 보러간거
그 이후를 나에게 말해줬었다
199
이름없음
2011/02/02 15:57:18.8
Qwn3+lW1uKw
>>198 뭐라고?
200
이름없음
2011/02/02 15:57:45.54
dccHEhJrB7k
오....
빙의가 잠깐이라도 풀린 모양이네.
201
이름없음
2011/02/02 15:58:23.8
smmelv3Yiwo
언니가 한말로는 자기가 목이말라서 밤중에 깼었는데
부엌쪽을 가려고하니 냉장고 위에 왠 시커먼게 보였다고 한다
내말을 들어보니 아마도 그건 소파쪽을 바라보고있는 머리의 뒤통수를
내가 본것이 아닐지 싶다 하고 말했어
202
이름없음
2011/02/02 15:59:32.6
smmelv3Yiwo
그래서 자기는 저게 뭔가싶기도하고 동생을 놀려먹고싶기도하고 해서
날 깨우려고 했는데 통 내가 일어나질 않아서 그냥 자기가 건들여야겠다고 생각하고
내 방에서 나왔는데, 냉장고 위에 그 뭔가는 보이지 않았다고 했어
203
이름없음
2011/02/02 15:59:39.2
dccHEhJrB7k
오.....ㅜ언니 무서웠겠다...
204
이름없음
2011/02/02 16:00:25.34
dccHEhJrB7k
스레주랑 상황이 비슷한듯하네...머리가 안보이는것 말야.
205
이름없음
2011/02/02 16:00:58.81
smmelv3Yiwo
언니는 내가 잘못봤나? 하고 생각하던 도중에 그냥 무심결에
시선을 아래로 내렸는데.. 바닥에 엎드려있는 무언가를 봤다고 했다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기억이 나질않고 깨어보니 병원이였다고..
언니한테 들은건 여기까지였다
206
이름없음
2011/02/02 16:02:04.9
smmelv3Yiwo
언니는 지금 일단 우리는 같이 있어야할거같다면서 언니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내방 침대에서 자고있어
미안해야하는건 내쪽인데.. 일단 언니가 내옆에 저렇게 있으니까 든든하다
진짜 내 언니가 맞는거같아.
207
이름없음
2011/02/02 16:02:11.95
dccHEhJrB7k
헉....그럼 그동안은 왜 방안에 있었던건지는 못 물어본거야?
208
이름없음
2011/02/02 16:02:16.18
yDAvztmBYP2
깨어보니 병원?!
근데 왜 갑자기 언니가 제정신으로 돌아온 거야
부모님한테 간건 아니겠지
209
이름없음
2011/02/02 16:03:17.18
smmelv3Yiwo
아 그리고 언니한테는 그.. 혹시나 알지않을까 하고
빙의에 관해서 뭔가 몸이 이상하지는 않나 닭은 먹지않았나 이런걸 물어봤지만
언니는 대답을 안해줬다 그냥 얼버무리는듯이
여튼 나 이렇게 편안하게있으니까 너무 기뻐
내가 지금 살아있는게 신기하다
210
이름없음
2011/02/02 16:03:20.7
ODbsXYp3drE
그래도 정말 다행이야
211
이름없음
2011/02/02 16:03:32.74
dccHEhJrB7k
어쨌든....다행이네.
내생각엔 그 냉장고머리녀 혼령이 빙의까지는 아니고,
언니와 너에게 영향을 미치는정도에서 끝난 것 같아.
다행이다. 얼마나 기다렸는데 스레주...
212
이름없음
2011/02/02 16:04:11.35
LaLTb0IjDe6
아 근데 내가 알아본건데, 스레주 언니가 도금을 깎아냈던게 만약 귀신이 씌여서 그렇다면 신빙성이 있다.
금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신경안정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스레주의 언니가 정신을 차리는 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그런 걸 지도 몰라.
213
이름없음
2011/02/02 16:04:14.74
smmelv3Yiwo
>>207 대답을 회피하는걸로 보여. 일단 지금당장 캐묻지않아도
언니가 돌아와있는거같으니까 괜찮지않을까..
>>208 글쎄 그건 나도 아직 모르겠어. 설마 부모님한테 갔을까
지금 거실에서 사과드시고 계시는데
214
이름없음
2011/02/02 16:05:31.66
smmelv3Yiwo
>>211 정말 고마워 기다려줘서. 아마도 나 기다려주는사람이 있어서 이렇게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212 그런말하니까 무서워지잖아! 만약 그렇다면 지능적인 머리네
아 뭐 여튼 이렇게 언니가 돌아와서 다행이긴하지만
자 이제 난 언니얼굴을 어떻게 본담?
215
이름없음
2011/02/02 16:06:11.47
LaLTb0IjDe6
>>214 평소 하던거 그대로 대해. 그게 좋다.
216
이름없음
2011/02/02 16:06:39.98
dccHEhJrB7k
아, 언니 얼굴도 그렇게 보여?? 아직도??
217
이름없음
2011/02/02 16:06:46.1
LaLTb0IjDe6
>>215 이어서
항상 의문의 눈초리를 치우지 말아라.
218
이름없음
2011/02/02 16:06:48.98
smmelv3Yiwo
>>215 그거 말고. 얼굴. 언니 얼굴
219
이름없음
2011/02/02 16:07:40.1
smmelv3Yiwo
위에서 한번 말한거같지만 내 눈이 이상할때
언니 얼굴만은 그중에서 그냥 평범하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 오늘 아침부터 언니 얼굴이 점점 일그러져보인다
큰일이야
220
이름없음
2011/02/02 16:08:21.1
LaLTb0IjDe6
>>218 아 눈?
그건 무술인에게 가야 제대로 알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네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어. 좀더 고차원 적인 전문가 에게 가야하겠다.
무술인을 만났다는 건 알겠는데 1차밖에 진행되지 않았잖아?
221
이름없음
2011/02/02 16:08:29.84
dccHEhJrB7k
스레주, 원랜 언니얼굴이 또렷하게 보였다고 했었지?
이제 다시뿌옇게 보이는거야?
이야기 하는 동안에는 어떻게 보인거야?
안과 갈때라던가...언니 얼굴에 변화는 없었어?
질문 많이해서 미안해..
222
이름없음
2011/02/02 16:08:51.73
smmelv3Yiwo
일단 언니한테 당장은 숨기는게 좋겠지?
아직 언니 눈이 보이지않는 정도까지는 아니니까
223
이름없음
2011/02/02 16:09:17.82
LaLTb0IjDe6
>>222 언니는 아직 확실히 믿으면 안되지 않을까
224
이름없음
2011/02/02 16:09:19.39
dccHEhJrB7k
>>220
무술인이 아니라 무속인 ;;
아뵤~~ㅋㅋㅋㅋㅋㅋㅋ
225
이름없음
2011/02/02 16:09:43.14
LaLTb0IjDe6
>>224 미안 ㅋㅋㅋㅋㅋㅋㅋ 잠시 개그였다.. 는 무리고
226
이름없음
2011/02/02 16:10:18.35
smmelv3Yiwo
>>220 이제 그 무당은 믿을 수 없다 이제 무당 자체에 대한 신용이 뚝.
더이상 그쪽 계열 사람과는 마주치고싶지가 않아
>>221 언니 얼굴이 또렷..하다기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보였는데
슬슬 다른 가족과 같은 현상쪽으로 가고있다 아직은 버틸만해
안과 갈때에는 그나마 잘 보였었는데..
227
이름없음
2011/02/02 16:11:07.71
LaLTb0IjDe6
>>226 안과? 안과에 뭔가 있나? 안과갈때에만 그나마 나았던 거야?
228
이름없음
2011/02/02 16:11:33.88
dccHEhJrB7k
으음.
그래도 좋은 징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냉장고 머리녀의 영향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잖아~~
229
이름없음
2011/02/02 16:11:41.9
smmelv3Yiwo
>>222 그런가
그런데 나도 나름 머리를 굴려봤는데 말이야
그 귀신에 관련된 사람일수록 내가 뚜렷하게 보는것 아닐까?
어디까지나 만약에지만.. 그냥 헛다리일수도
뭐 다행인건 사람 얼굴만 이렇게 보이지 귀신이라거나 그런건 안보인다
아 사람얼굴이 이렇다는게 가장큰 문제인가?
230
이름없음
2011/02/02 16:12:38.49
dccHEhJrB7k
>>227
내생각엔...스레주가 언니 얼굴이 점점 그렇게 보였다고 했으니,
그냥 그 과정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
231
이름없음
2011/02/02 16:12:38.87
LaLTb0IjDe6
냉장고녀는?
232
이름없음
2011/02/02 16:12:46.91
smmelv3Yiwo
>>227 아침에 언니가 방에서 나왔을때에는 보통.
안과에 갔을때에는 내가 정신이 없어서 잘 기억나지않지만 그래도 그때도 그럭저럭..
급 심해지는건 아마 내방에서 이야기 할때부터가 아닐지 싶다
233
이름없음
2011/02/02 16:13:04.
Uzk5L1M4qgM
다른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된 것 같고..
아직 언니에 대해선 해결할 게 남았지만.
스레주, 네 눈 문제는 진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한다.
어떻게 될지 몰라.
234
이름없음
2011/02/02 16:13:52.81
smmelv3Yiwo
>>231 냉장고녀는 글쎄, 내가 내방에서만 쭉 자서그런지..
요세는 잘때마다 가위눌린다는 것 빼곤 별 문제 없는데?
235
이름없음
2011/02/02 16:14:02.93
dccHEhJrB7k
>>229
아냐 맞다고 생각해.
언니의 상태가 호전될수록 흐릿하게 보인거잖아.
이상행동을 보일때는 보통이었고.
236
이름없음
2011/02/02 16:14:51.42
smmelv3Yiwo
그래 일단 지금 가장큰 문제는
내 눈인가
그런데 이거 익숙해지니까 괜찮은데?
사람들 얼굴을 치켜보기가 힘들다는거 빼고
237
이름없음
2011/02/02 16:16:48.34
LaLTb0IjDe6
>>236 냉장고녀 이야기가 끝나도 네눈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게 대인 기피및 공포로 이어질 수있어
238
이름없음
2011/02/02 16:17:02.8
smmelv3Yiwo
으 그런데 이제야 자각한건데 좀 피곤하고 어지럽네 너무 자서 그런가
여튼 나 오늘 저녁에 설날이랍시고 친척집에 내려가
설마 거기까지 따라올 위인이 됄까 냉장고녀!
239
이름없음
2011/02/02 16:17:04.9
dccHEhJrB7k
>>232
집....집....이라..집에서 가까울수록 그 증상이심해질지도 모르겠다.
오늘밤 집을 비운다고했으니,
그땐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확인해 보는게 어떨까?
>>236
그나마 다행이네...언니도 가위눌릴지 몰라. 옆에서 손이라도 잡아줘.
240
이름없음
2011/02/02 16:17:48.01
smmelv3Yiwo
>>237 그럴려나.. 하긴 요즘 내 눈때문인진 몰라도
가위에 너무 자주 눌려. 낮잠을 자도 눌리고 졸아도 눌리고..
잠을 편하게 잔적이 없네 그러고보니
241
이름없음
2011/02/02 16:17:59.74
dccHEhJrB7k
아냐아냐.
냉장고녀는 그렇게 멀리까지 오진 못할걸.
설사 따라온다 하더라도 우리에겐 조상신이 있음ㅋㅋㅋㅋ
냉장고녀가 실존한다면, 조상신도 있는거 아니겠어~?
242
이름없음
2011/02/02 16:18:57.43
LaLTb0IjDe6
>>240 내가 살면서 느낀건데
잠을 한번 제대로 못자면
계속 안자고 타이밍을 못찾는 경우가 대다수다.
언제한번 제대로 자봐.
243
이름없음
2011/02/02 16:20:25.02
smmelv3Yiwo
>>239 그래 한번 확인해봐야겠다
지금이라도 언니 손 잡아줘야하려나.. 흠 얼굴은 안보고 잡아야겠네
>>241 ㅋㅋㅋ 역시 그렇겠지!
>>242 헉 그런건가. 알았어 내일 날잡고 자야겠다
여튼 나 슬슬 가볼게. 다들 설날 잘보내고!
설날을 지내고 나면 이 일들이 모두 풀렸으면 좋겠다..
244
이름없음
2011/02/02 16:21:02.98
dccHEhJrB7k
그래!
오늘밤 스레주를 위해 기도해줄게.
화이팅! 설날 잘보내!
245
이름없음
2011/02/02 16:21:39.68
LaLTb0IjDe6
>>243 잘다녀와.
아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분은
귀신을 믿으시는 경향이 있어서
급한 경우에 도움을 요청해도괜찮을 것 같다.
행운 을 빌게 스레주~ 설 끝나고 보자!
246
이름없음
2011/02/02 17:41:34.53
gc8VyTcP9s6
잘다녀와!!힘들어도 언니하고가족만 믿고살어!!
화이팅!!
또무슨일있으면 스레적어줘 우리한테중요한건 스레주의안전이니깐
247
이름없음
2011/02/02 18:44:20.89
u9upPT35E12
갱신 and 정주행 완료!!!!
스레주 파이팅! 언니 괜찮아져서 다행이네...
그래.. 휴 ~ 이제야 안심한다.
248
이름없음
2011/02/02 18:44:27.17
atySr5ArihA
사람 에간장을 활활태우는구만
조심하슈
249
이름없음
2011/02/02 20:12:07.08
ZxgaHXrooMY
갱신!
휴..스레주 다행이다 무사해서..!!할머니댁 잘갓다와~
250
이름없음
2011/02/02 22:00:13.42
M4DvA+rQU4Q
po갱신wer
251
이름없음
2011/02/02 22:28:02.15
bubCby+IDFQ
rt
252
이름없음
2011/02/02 22:43:45.64
Vn5aCoIW3mc
난계속 읽다보니까 왠지 스레주가 마냥 답답하게만 느껴지는데...
나만 그런가;? 계속 그상태로만 있다가
결국 나중엔 돌이킬수없게될것만 같은
느낌이 자꾸만 드는데.....
253
이름없음
2011/02/02 22:54:32.35
37nZv10jg4k
스레주 뭔가 잘못짚은것같다...불안한데 이거
귀신이 그렇게 쉽게 물러가?
보통 저런 귀신들은 관심주면 더달라고
징징대면서 달라붙고 관심 안주면
관심 달라고 징징대면서 달라붙고
결국은 달라붙은텐디...포기가 빠른 귀신인가 ㄷㄷ
이 불안감을 떨칠수가 없다
내일 조상님 묘소 가서 성묘드려라.
절도 하고.간절하게 빌어라.
그러면 들어주실지도 몰라... 대부분 들어주시던데...
254
이름없음
2011/02/02 23:10:52.6
m-H+PkrikWetI
정주행 완료
스레주 힘내!
255
이름없음
2011/02/03 01:33:37.99
V6FdWjrGe4I
ㄳ
256
이름없음
2011/02/03 11:14:33.04
V6FdWjrGe4I
rt
257
이름없음
2011/02/03 12:25:52.57
m-sPiAZPhmDYs
rt
258
이름없음
2011/02/03 13:19:19.08
AWq7TeSZ9xs
rt
259
이름없음
2011/02/03 13:51:44.01
yygr4ziIPAo
>>253 말이 맞을거야 나도 그렇게생각해!!
ㅜㅜ 스레주 파이팅! 갱신.
260
이름없음
2011/02/03 15:53:03.34
0BkXGDwDg4Y
갱신..
스레주, 잘 되기를 빈다.
261
이름없음
2011/02/03 15:53:27.58
0BkXGDwDg4Y
갱신..
스레주, 잘 되기를 빈다.
262
xcx
2011/02/03 17:32:40.47
HtndhnUNanQ
정주행 완료 !!
스레주 힘내 !!
263
이름없음
2011/02/03 20:43:03.62
HtndhnUNanQ
스레주 ㅠㅠ 돌아좌죠죠 !! 내일 또 와볼께 !!
264
이름없음
2011/02/03 21:18:49.81
CfgDfsS+Rgo
갱신
스레주 좋은소식 기다릴게.
265
이름없음
2011/02/04 12:00:11.18
wyk4wKpG+3M
갱신
266
이름없음
2011/02/04 12:07:21.8
lZVlvKeyOmI
스레주 왜안와
무슨일이라도 있는거야? ㅠㅠ
< 이후로 스레주는 현재까지도 모습을 감춘 상태이다
그가 어떻게 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