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의 아버지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 힘없이 "맙소사,,,"라고 중얼거리셨어. 그때 ㅁㅁ마을에 있는 신사의 스님이 나타나셨어. 스님은 누군가에게 사정을 전해 들은 것 같지도 않았는데 우리를 보고는 힘겨운 표정으로 말하셨어. 스님 : 나쁜 예감이 들어서 와 봤는데..... 너희들.... 무슨 짓을 했지? 심한 꾸지람을 듣는듯한 기분과 무서운 시선에 겁도 났지만 한편으론 살았다~싶은 안도감도 들었어. 그래도 아직은 머릿속은 뒤죽박죽에 뭔가 현실감이 없었어. 제정신이 아닌 우릴 대신해서 마을 어른들이 스님에게 설명을 드리자 스님은 바로 어른들에게 뭔가를 지시를 하고는 우리를 데리고 뒷산에 있는 초밥집까지 달렸어. 나와 C의 등에 "핫!! 핫!!" 하면서 손가락으로 뭐라 글을 쓰면서 머리에 소금과 술 그리..
원제 : 廃村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의 일이야 도쿄에서 나고 자란 나는 매년 여름방학이면 내내 외갓집에서 보냈어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기 때문에 매번 나 혼자 가야 했지 외조부모님께서는 첫 손자였던 나를 항상 웃는 얼굴로 환영해 주시곤 했어 외갓집은 산간의 작은 마을이었어 마을 북단의 산을 깎아 산 바로밑에 국도가 지나고 그 도로변에 상점이 몇 채 늘어서 있었는데 그 가운데 외갓집이 있었어 산을 등지면 작은 평지가 있었고 가운데에 강이 흐르고 있었는데 강을 건너서 몇 분 걸어가면 또 산이 있어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도로와 강을 끼고 올라가다 보면 가파른 고개가 하나 있는데 그 고개 너머까지 마을이 이어져 있어 이 고개는 이름 자체도 왠지 으스스하기도 해서 어른들이 옛날이야기로 고개에 얽힌 괴담 따위를 종..
내가 아직 대학을 다닐때였으니까 한 2,3년쯤 전의 일이야 시골에서 상경해 자취를 하며 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날 집에서 할머니가 쓰러졌다고 전화가 온거야 어렸을적부터 날 돌봐주시곤 하던 할머니이신 만큼 연락을 받자마자 바로 집에 내려가 병원으로 갔어 다행히도 별일 아니었지만, 만약을 대비해 일주일정도 학교도 아르바이트도 쉬기로 했어 내가 쓰던 방은 이미 동생방이 되버려서 그냥 거실에서 뒹글거리다가 심심한 나머지 고향에 남아있던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어 다들 일을 하거나 학교를 다니느라 바빠보이긴 했지만, 역시나 그중에도 한가한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 현안에 있는 대학에 다니던 친구가 세명(A, B, C)이 있어서 다음날에 만나기로 했어 만난다곤 해도 그 마을, 아니 현자체가 워낙에 시골이라 할거라고는 ..
1 지금 현재진행형이라 무섭다. 2 역시 낮에는 아무도 안오나.친구도 일한다고 전화 안 받고...어이~ 누구 없어? 3 나라도 좋다면 들어줄께. 4 우와!! 들어줘!누구랑 이야기하지 않으면 미칠 거 같아. 5 지금 스토킹을 당하고 있어.오늘 아침 10시부터 메일 100통 정도 오고 있다.전화도 30통 이상 걸려왔다. 6 상당히 심한데. 좀 더 상세한 설명을 해줘. 9 만났을 때부터 이야기할까.내가 일하는 직장에는 도둑고양이가 자주 드나들었어.그래서 나는 사장님 명령으로 점심 시간 후에고양이들한테 먹이를 나눠주곤 했지. 11 2개월 정도전이었나.그 여자가 우연히 그 앞을 지나가다 나한테 말을 걸었다.내가 고양이랑 놀고 있는 모습이 즐거워보였던 모양이다. 12 고양이 좋아해요?이 말을 시작으로 말을 트기 시..
STARTING OVER 1: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10/18(木) 22:38:00.45 ID:oIV6bjxg0 이건 아마, 니가 상상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이야기가 될거라고 생각해. 그럴것이, 20살의 기억을 가진 채로, 10살 때로 돌아가서 다시 해나간다고 한다면, 보통, 그 기억을 이용해서 이것저것 할테지 첫번째 인생의 반성이나 교훈을 살려서, 좀 더 뛰어난 두번째 인생을 목표로 할 터. 그렇지만 내가 한 일은 말하자면, 마치 그 정반대의 일이였어. 지금 생각하면, 멍청한 짓을 했다고 생각해. 정말로 3: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2/10/18(木) 22:39:03.78 ID:oIV6bjxg0 자신의 인생이 10년 거슬러 올라간 것을 알았을때, 나는 생각했어, "어째서 쓸데 없는 짓..